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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이란?
 

생리전(월경전)증후군은 일상생활에 방해를 주기에 충분한 월경주기와 관련성을 가지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정서적, 신체적인 문제점들입니다.

 

생리전의 유방의 불편감, 체액의 저류로 인한 부종, 체중의 변화, 두통, 정서변화, 우울감, 등이 흔하게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갑작스런 성격의 변화로 정신병적인 상태와 비슷한 행동이나 감정을 드러냅니다.

 

보통 생리 개시전 4-10일사이, 배란기이후 황체기에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월경의 개시와 함께 사라지는데 때때로 수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후 다음 배란기까지 무증상을 보입니다.

 

 

생리전증후군의 원인
 

호르몬변화에 의한 체내 호르몬농도의 불균형으로 추정되었지만, 여성마다 신체적인 변화에 따른 감수성이 다르므로 꼭 호르몬변화와 같은 한가지 요인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최근의 견해입니다. 특이한 원인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전증후군의 여성은 증상의 심한 정도를 과장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반드시 증상의 심한 정도를 전향적으로 평가하여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정도나 발현여부로 생리전증후군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시점과 사라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즉, 월경주기와의 관련성과 월경주기중 언제 증상이 시작되어 사라지는지,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불편감은 없는지, 월경주기와 관련되지 않은 불편감을 과장되게 말하는지를 감별해서 진단을 내려야하므로 충분한 병력의 청취가 중요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증상
 

 1  흥분, 과민, 정신적긴장은 주로 배란기이후 황체기에 심해져서 보통 월경과 함께 사라집니다.

 2  체중증가와 부종은 복부, 유방, 안면과 말단부에 나타납니다.

 3  보통은 식욕증가 성향으로 끊임없이 음식을 찾습니다.

 4  우울등의 감정변화로 기면성향과 모순된 생각,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기존 치료
 

특별히 아주 유효한 치료법은 없으며, 환자를 안심시키거나 정신적인 지지를 해주는 보존적인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식이 요법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상의 개선을 유도하거나, 예방식이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은 경도의 치료제로도 높은 위약효과를 보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조제인 칼슘제나 마그네슘제, 비타민제 같은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약물투여로 치료를 실시합니다. 주로 월경전 황체기에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을 투여하거나 Spironololactone, Bromocriptine 같은 약물을 쓰기도 하며, 배란억제제를 사용하여 황체기로의 이행을 막거나 항정신성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
 

생리전증후군의 반복으로 외출이나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게 되고, 대인관계까지 기피하게 되는 경우에는 신체적인 변화로 인한 불편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겪게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양약의 경우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고, 인위적으로 배란억제제로 배란을 막거나 피임약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난소와 자궁의 기능약화를 가져옵니다. 반복적인 우울증약 사용은 정상적인 신체리듬의 회복을 저해하고 약물의존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생리전(월경전)증후군의 병인병기를 월경전의 장부기능의 실조로 보고 있습니다. 肝氣鬱滯, 肝陽偏旺, 脾腎陽虛, 水濕停留, 心陽損傷, 心脈失陽등의 병인병기는 생리전증후군의 정서적, 신체적인 변화를 표현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이 발병원인을 찾아 부조화된 장부의 기능회복을 돕고, 생리전증후군의 증상발현을 최소화시키거나 예방합니다.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