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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의 정의
 

갱년기란 폐경 전과 폐경기 동안, 그리고 폐경기 이후의 일정기간을 포함하는 폐경전후기를 말합니다. 폐경전 난소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제반 증상이 나타나는 폐경이행기와 폐경기와 이후의 기간이 포함되므로 폐경전에만 한정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폐경이행기는 보통 최종 생리후의 1년간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후 갱년기증상은 수년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는 폐경이행기, 폐경, 폐경기 후기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갱년기의 원인
 

난소의 정상기능의 변화로 인해 나타납니다. 성선자극호르몬에 반응하는 난포 수의 고갈로 난포 형성과 주기적인 에스트로겐 생성이 중단되어 나타납니다. 갱년기 기준시기인 폐경은저에스트로겐 혈증증상과 난포자극호르몬의 40mIU/mL 이상인 경우의 무월경을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갱년기의 증상
 

폐경기 전후로 여성호르몬의 부족에 따른 증상이 발현되므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폐경 1, 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이후로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경우 첫 증상은 폐경이행기에 나타납니다. 첫번째로 나타나는 갱년기증상은 생리불순입니다. 생리불순이 발생되는 양상은 주로 월경이 빨라지는 월경선기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폐경기에 접어들어서 감소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저에스트로겐혈증의 증상인 안면홍조, 상기감 등의 혈관운동신경증상이 전형적인 갱년기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폐경은 1년간 생리가 없을 경우로 진단합니다. 폐경기 후기는 난소기능의 퇴화로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더욱 심화되어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장애는 경과시기, 증상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갱년기 장애로 분류됩니다.

 

급성 갱년기 장애
우리나라 여성의 약 절반정도에서 발현. 약 20%는 증상이 심해져서 정신신경증상을 동반.

 

 1  혈관운동신경증상(안면홍조, 상기감, 수족냉, 심박수증가, 두근거림, 숨참)

 2  신경·근 증상(어깨결림, 두통, 관절통)

 3  정신신경증상(불면, 불안, 무기력감, 초조감)

 

아급성 갱년기 장애
여성호르몬결핍이 지속되어 나타남.

 

 1  피부 지각 증상 : 피부건조,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수족저림

 2  질위축 증상 : 질건조증, 성교통, 재발질염, 성욕감퇴

 3  방광 요도위축 증상 : 배뇨장애, 절박뇨, 재발요로감염, 긴장성(복압성)요실금

 

만성 갱년기 장애 :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갱년기 장애의 기존 치료는?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호르몬 보충요법은 폐경에 임박했을때나 갱년기증상이 발현되는 폐경 초기에 실시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은 제한된 시기에만 실시할 수 있습니다. 계속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을 단독으로 장기적으로 투여할 경우 자궁내막암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독제제의 사용보다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성호르몬의 계속된 투여는 유방암의 발생빈도를 높여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심근경색, 뇌졸중, 색전증이 증가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갱년기 장애의 한의학적 치료
 

갱년기는 모든 여성에게서 폐경기 전후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여성의 갱년기증상과 양상이 다양하듯이 일률적인 여성호르몬투여만이 정답일 수 없습니다. 호르몬요법의 지속적인 실시는 심각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갱년기치료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발현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호르몬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타고난 선천의 기운이 점점 부족해져서 고갈되었을 때 폐경에 이른다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신장은 선천과 관련된 장기로서 생식능력 연관이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 기능이 약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갱년기의 한방 치료는 부족해진 신장의 기운을 북돋고, 이와 동시에 갱년기장애와 관련된 장부의 부조화를 해소시켜 갱년기 증상의 완화와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근거논문 +
  • 근거논문

    A randomized, double-blind, controlled trial of a Chinese herbal formula (Er-Xian decoction) for menopausal symptoms in Hong Kong perimenopausal women. The Journal of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Vol. 20, No. 7

근거논문 +
  • 근거논문

    가미귀비환 투여로 호전된 갱년기장애 환자 21례에 대한 증례보고.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27(4) 88-96

  • 갱년기는 번조, 불면, 우울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처방되는 약도 다양하기 때문에 때로는 번조, 불면, 우울 등의 급하고 심각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피부노화 등의 속도를 늦추기위한 자윤고는 비타민제처럼 꾸준히 복용하시는 약입니다. 폐경의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한약을 통해 병의 진행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훌륭한 치료법이 됩니다.

  • 통상적으로 갱년기는 월경주기와 월경량의 변화, 혈관운동장애로 인한 안면홍조, 상열감, 땀분비 증가 등의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폐경을 맞이하게 되고 점차 질위축으로 인한 건조증, 성교통, 피부위축, 가려움증, 방광염, 요실금 과 같은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 최근 병원에 가면 요즘 호르몬제는 많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부작용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절대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갱년기의 호르몬치료는 암의 위험성에 노출되어있습니다. 굳이 한약이라는 대안이 있는데 발암위험을 무릅쓰고 호르몬치료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으로 의심, 진단 받았거나, 질출혈, 활동성 혈전색전증, 활동성 간질환, 담낭질환이 있는 경우 절대 금기증에 해당하며, 심질환, 편두통, 기왕력으로 간질환, 담낭질환, 자궁내막암, 혈전색전증이 있는 경우는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용량요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질위축증을 호전시키고 골밀도가 증가하며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증상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WHI(Women’s Health Initiative steering committee,2004)의 임상시험 결과 유방암과 뇌졸중 증가로 연구가 중단 됐으며 심장병 예방 효과는 없었습니다. 특히 이후의 조사에서도 호르몬 투여 첫 해의 위험도가 더 높았습니다. 다른 약제의 효과에 대해서도 속단할 수 없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35%정도 더 위험하며, whi연구 결과에 의하면 24%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프로게스토겐과의 복합 요법 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으로 10배까지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난소암의 위험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조기폐경은 아닙니다. 폐경 연령은 유전, 흡연, 肝㭗, 腎虛 등의 요소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폐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42세는 폐경이 오기에는 빠른 나이이며, 노화가 빠르다는 말이므로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폐경이 늦게 일어나는 것은 특별한 병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노화가 늦춰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에스트로겐 노출로 인한 자궁내막암, 유방암, 자궁내막증식증 등에 있어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검사를 통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가끔 생리하는 거 귀찮기만 하고, 어서 빨리 끝났으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확실히 더 이상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한 달에 몇 일씩 생리를 한다는 것은 불편하기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를 늦게까지 한다는 것은 각종 암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폐경이 되면서부터 피부가 눈에 띄게 안 좋아지기 시작하고, 골다공증이 가속화됩니다. 또한 혈압의 상승, 내장지방의 증대, 고지혈증, 내당능 저하 및 당뇨병의 이환, 교감신경의 항진 등은 에스트로겐에 의한 심혈관계 방어 효과의 소실에 동반하여 남성과 비슷한 비율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동년배보다 폐경이 빨리 오는 경우 여성분들은 특히 우울감을 더 호소하기도 합니다. 결국 순리에 맞게 생로병사의 흐름 속에서 적당한 나이에 자연스럽게 폐경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골절은 기대수명과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런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지표로 골밀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폐경이 되면 골질은 연간 1-2 %씩 감소하게 되지요.
    하지만 첫 5-7년 사이에 골밀도는 20 % 정도가 소실됩니다. 이처럼 갱년기는 급격히 골밀도가 소실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 골밀도 또한 더욱 감소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특히 한약은 조골세포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영양제만 으로는 부족하고 한약치료가 필요합니다.

  • 갱년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가볍게 지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단순히 불편한 것이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더 심각한 병도 함께 심해지기 때문에 참지 마시고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한편, 불편증상들이 마냥 참기에는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학술적으로, 기존에 분류한 갱년기의 기간은 폐경 후 1년까지(주폐경기)입니다. 그리고 갱년기 증상의 지속은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기간동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실제로는 갱년기 증상이 이보다 훨씬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관찰 연구인 SWAN 연구에서는 약 50%의 여성이 7년 정도의 기간 동안 혈관운동증상을 갖고 있다고 하였으며, 폐경이 된 뒤에도 4~5년간 혈관운동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갱년기 증상에 대한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55세 이상 여성의 20-50%가 갱년기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하였으며, 55-59세 여성의 15%, 60대 여성의 6%는 중등도 이상의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참지만 마시고 가능하다면 이후의 삶을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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