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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 치료 가능한가?
대전점 조회 455 | 2023-05-01

40대 이하의 여성에게서 무월경 상태거나 2번 이상의 검사에서 호르몬수치가 폐경의 수치로 나올 때 “조기폐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과 생리는 여성의 건강과도 연관이 되지만 임신이라는 가족의 삶과도 연관되는 문제라 처음 진단 받으면 충격을 받는데요.

 

폐경이라는 어감 때문에 조기폐경이 되면 다시는 회복이 안되는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폐경 또한 질환의 한 종류이므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폐경을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려면 우선 조기폐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폐경과 조기폐경은 다른 것입니다.

 

정상적인 폐경은 48세~52세에 일어나는 정상적인 노화현상으로써 우리가 원한다고 미룰 수 없는 자연적인 형상입니다.

 

그래서 질환도 아니고 치료의 대상도 아닙니다. 다만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변하는 “갱년기”에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불편한 증상이 많이 불편한 경우에는 증상을 억제하며 정상적으로 폐경기로 진행되도록 돕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하지만 40세 이하의 여성분들에게서 폐경이 되는 “조기폐경”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아니라 “질환”임을 인식해야합니다.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치료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치료를 통해서 회복되고 다시 나이에 맞는 정상적인 생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이 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가 말끔하게 완치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를 받으며 호전되는 정도에 따라 앞으로의 임신계획을 준비해야합니다.

 

 

조기폐경으로 산부인과에 내원하면 생리적 폐경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호르몬제 치료는 폐경으로 인해 생기는 노화와 합병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여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하여 폐경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노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지만 가임력을 회복하는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조기폐경에 사용하는 한약은 난소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하여 다시 가임력을 갖을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하고 치료에 잘 반응하는 환자군의 경우 한약치료를 통해 난소기능을 회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자연생리를 하도록 치료하고, 향후 다시 악화되지 않나 관찰하며 자연임신시도를 준비하게 됩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의 경우에는 난자냉동이나, 배우자가 있다면 배아 냉동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때는 한약치료가 건강한 난자의 배출과, 과배란시 한번에 많은 난자가 채취되도록 돕게 됩니다

 

하지만 과배란은 치료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기전 상 난소에 부담을 주는 행위기 때문에 환자분의 상태에 맞춰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폐경으로 진단받았더라도, 남들보다 임신이 힘들 순 있지만 불가능 한 것은 아니므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서 회복해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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