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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한의학적 치료를 하면 난자의 질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삼성잠실점 조회 195 | 2023-04-30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임신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임신이 지연되면서 보조생식술 즉 난임시술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배란유도제나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시술은 일정부분 난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난자나 정자의 건강상태, 배아의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한계를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난자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난포의 성장과정을 보면, 원시난포-1차난포-2차난포-전동난포- 동난포 시기를 거쳐 배란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전동난포와 동난포시기에 대체로 난자의질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시기의 혈류상태, 호르몬밸런스,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이 난자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인 임신 전 관리 및 유기적인 관점에서의 통합적인 치료를 통해 이 시기에 자궁난소 주변의 미세 혈류 순환을 개선시키며 몸 전체적인 컨디션 및 영양상태를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의학적 난임치료는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의학적시술과 난임시술을 병행했을 때 난임시술 단독으로 진행한 경우보다 임신율이 더 향상되었다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여성의 몸에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로 이어지는 생식의 축이 있어 내분비체계를 조절하고 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실제로 스트레스는 이와 같은 여성호르몬의 분비 시스템을 교란시켜 생리를 불규칙하게 만들거나, 배란과 착상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의 충분한 분비에 있어 방해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코디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코티솔은 난소에서 에스트라디올의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됩니다. 난소의 에스트라디올 레벨이 감소하면 난포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이 저해되고 난모세포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준비를 위한 한약처방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자율신경부조를 개선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약재들을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난임시술을 준비하고 있다면, 단순히 냉증개선 측면만이 아니라, 자궁난소의 기능을 보다 개선하고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궁내막의 수용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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