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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개선을 위한 생활관리법
삼성잠실점 조회 189 | 2023-02-28

매년 이맘때쯤, 봄철이 시작될 무렵에는 유난히 피로감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많아집니다. ‘ 피로를 달고 지내는 것 같다, 자도자도 피로가 안풀린다‘는 표현도 종종 듣게 되는데요, 만성피로란 정확히 어떤 상태일까요?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는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고 부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전신쇠약감을 동반하기도 하는 상태를 뜻하지요. 전 세계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약 2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감염성 질환과 면역체계 이상, 내분비 대사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 일과성 외상 혹은 충격 등이 복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과로, 과도한 카페인섭취, 지속적인 수면부족, 당뇨도 만성피로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중요한 8가지 동반 증세

  • 기억력이나 집중력 장애
  • 목이 따끔거리는 증세
  • 근육통
  • 여러 군데 뼈마디가 아픔
  • 새롭게 생긴 두통
  • 잠을 자고 나도 개운하지가 않음
  •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하고 난 후 심하게 가라앉음 등

전형적인 만성피로와 앞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갖고 있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개선을 위해서는 몸 속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섭취도 도움될수 있는데요, 닭고기, 계란, 생선 등에 든 비타민 B12와 녹색 잎채소, 감귤류 등에 든 엽산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일을 책임지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체내 독소가 땀샘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견과류,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염증수치를 떨어뜨리고 피로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카페인이나, 침실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음,흡연,과식을 피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건강한 생활관리를 위한 노력으로도 만성피로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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