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자윤소개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습관성유산 왜 일어 나는 걸까?
대전점 조회 150 | 2023-02-27

유산이 연속으로 3회 이상 발생 한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혼인연령이 많아지면서 3번의 유산을 모두 경험하지 않더라도

2번의 유산부터 습관성유산의 검사와 치료를 권하는 분위기입니다

 

습관성유산이 3회의 유산으로 진단하지만, 단순히 유산이 반복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2주 미만 초기에 발생하는 유산의 경우, 50%는 태아의 염색체와 관련된 문제로

기형과 연관된 문제로 우리 몸에서 염색체 이상인 배아를 출산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나머지 50%는 모체의 문제로 유산을 하게 됩니다.

 

건강한 부부의 경우에도 염색체 이상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발생한 유산의 경우

태아와 모체의 원인을 50%,50%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아가 염색체 이상일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반복해서 3회가 발생한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산이 3회 연속 발생했다면 염색체 이상일 가능성은 배제하고 모체에서 유산의 원인을 찾고 해결 한 후에 임신을 시도 해야 합니다.

그런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부르며, 단순이 유산이 반복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치료받아야하는 질환의 상태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습관성 유산과 관련된 원인은 면역학적인 문제, 혈액응고와 관련된 문제, 내막과 관련된 문제 등으로 나뉩니다.

 

흔히 습관성 유산검사라고 하는 NK cell 수치나 항인지질 검사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원인이 있는 경우

항응고제나 면역글로불린통해 증상을 억제하며 임신시도 해야합니다.

 

하지만 모체측 원인이라 하더라도 모든 유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습관성 유산환자에게서 검사상으로는 경계정도이나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내막 상태와 관련된 문제로, 나이나 호르몬 상태에 따라 착상은 가능하지만 배아를 키우기에는 부적절한 내막의 상태로 발생합니다.

평소 생리양이 적거나 생리혈이 검붉고 덩어리가 많은 경우에는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내막의 상태는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유산을 만드는 기준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리양과 함께 다각도로 점검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습관성유산으로 내원한 경우 내막상태를 개선하고 호르몬을 안정적으로 배출하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임신이 개시된 이후에는 혈류량을 늘리고 태반형성을 돕는 “안태음”이라는 처방으로 유산을 방지하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Board Search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