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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복통, 골반염인가요?
목동점 조회 339 | 2022-12-23

정체불명의 복통, 골반염인가요?

 

  • "아랫배가 계속 아프다 말다 해서 병원에 갔는데 처음에는 방광염이라고 하고 두번째는 질염이라 하더니 이제는 골반염이래요"
  • "검사상 이상이 없지만 골반염이 의심되니 항생제를 써보자 해서 한달이나 항생제를 먹었어요. 약을 먹을때도 증상이 완전히 없는건 아니었는데 약이 끝나니 다시 더 아파요. 골반염이 맞긴 한걸까요?"
  •  

골반염은 진단이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그래서 생길 수 있는 진단의 고충을 위와 같이 환자분들의 표현을 빌려 표현해 보았습니다

골반염은 몇몇 특정세균클라미디아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지만

간혹 가장 흔한 상재균가드넬라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이나 자궁경부의 염증등 비교적 가벼운 염증질환이 상부로 파급되면서 골반강 안의 다른 부속장기를 감염시키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증상입니다

가장 주요증상은 골반통증과 발열이고 진찰시 자궁경부나 그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지만 그외의 증상도 매우 다양하며

전형적인 증상 없이 즉 발열이나 뚜렷한 골반통이 없는데도 복통과 배뇨불편감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스스로 느끼는 증상만으로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같은 이유로 인해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매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 글의 서두에 언급한것처럼 다른질환으로 오인되어 여러 치료를 거듭하다가

결국 마지막에서야 골반염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 반대로 검사를 했는데검사상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특정 질환, 예를들어 급성방광염이 나오지 않으면 우선은 골반염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렇게 되면 글의 서두에서 두번째로 언급했던 인용처럼 골반염 치료를 하여도 완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골반염이 이렇게 진단이 까다로운 이유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전형적인 증상외에도 증상이 너무 다양한 것이 이유입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골반염은 혈액검사나 소변검사상의 수치로 명확히 보이는 진단기준이 없고,

내진을 포함해서 증상과 상황을 고려한 의료인의 소견으로 진단을 내리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복진(배의 여러부분을 눌러가며 진단하는 것)도 꼼꼼히 봐주고

그 동안의 병력을 찬찬히 듣고 섬세하게 진료를 봐줄 의료인(한의사,산부인과의사 모두 포함)을 만나는 것이

진단의 착오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치료율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길입니다

 

자윤한의원은 골반염을 포함한 여성질환을 위주로 오랜기간 진료해오고 있는 한의원입니다

한약을 처방하는 경우골반강내 혈류순환을 증진시켜 염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유착을 완화하여 만성적인 골반통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외 만성염증이 시달리게된 면역력 자체가 문제라면 그에 초점을 맞춰 진료를 합니다.

또 침치료나 뜸치료로 골반강을 다스리는 혈위들을 자극하여 한약치료외 물리적인 치료를 겸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율을 증진시킵니다.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함께 병행하여 치료할 있는 수단도 있고,

산부인과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때 치료하는 한방치료프로그램도 있으니, 오랜기간 고생하지 않고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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