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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에 혹이 있다는데, 수술해야 하나요?
제주점 조회 149 | 2022-12-21

난소에 생기는 혹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종류와 특징에 따라 수술여부나 치료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난소낭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난소에 생긴 혹을 크게 난소낭종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좁은 의미의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기능성 낭종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리주기에 따라 크기가 달라질 수도 있고,
몇개월 지켜보면서 건강한 생리를 하게되면, 혹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간혹, 혹의 사이즈가 줄지않거나, 커진다면 
꼬임이나, 파열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도 고려될 수는 있으나 일단은 몇개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다른 혹은 난소에 생기는 자궁내막증, 즉 자궁내막종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이 아닌 난소에 이식되고 자라서 혹을 형성하는 것인데,
자궁내막증은 생리통을 비롯한 골반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고, 
난소나 그 외 다른 조직에 또다른 내막증이 보이지 않게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종은 통증이 매우 심한경우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종을 제거하기 위한 난소 수술은 난소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준비를 하는 경우,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임신을 하여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기간이 생기면 내막증 진행이 억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막증이 있는데, 임신을 원한다면, 
내막증을 잘 관리하면서 임신에 유리하도록 한방 치료를 하면서 임신시도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외에 난소기형종이 있는데,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견됩니다.
여성호르몬에 영향받는다기보다는 발생학적원인으로 생기는 혹으로,
사이즈가 큰 경우 복강내 장기를 압박할 수도 있고,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수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하여 큰 병인가 하여 걱정하기보다는 
어떤 혹인지 내 삶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수술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등을 고려하여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바람직한지 판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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