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점 조회 251 | 2022-06-27 |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1달 이상의 체중 감량 계획이 있다면 월경 기간과 겹칠 수밖에 없는데요. 다이어트 시에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생리 중에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기본적으로 체온이 낮아지기도 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노력하는 만큼 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생리 중에는 혈액과 수분 손실은 많은데, 순환은 잘 안되어 쉽게 붓게 됩니다.
실제로 생리 중에 많은 여성들이 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때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너무 낙담하지 말고, 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등을 경계해주면 됩니다.
또 생리통도 있고 붓기도 하니까 기분, 체력 등 몸 전체적으로 다운돼서 운동도 힘들죠. 그래서 다이어트 중 생리 기간은 다음 다이어트 황금기를 위한 준비기라고 생각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반대로 살이 잘 빠지는 주기가 있을까요? 앞서 말한 다이어트 황금기가 그 때인데요. 바로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배란기까지입니다.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서 이 때에 에스트로겐이 상승곡선을 만드는데, 그 영향으로 대사가 활발해져서 운동하는 만큼 살이 잘 빠집니다. 실제로 여성분들은 이 때 다른 때보다 몸이 가볍다고 느끼신 적이 많았을 거예요.
또 프로게스테론 영향을 받는 배란 후기보다 식욕도 잘 절제되고 지방도 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월경기에는 가볍게 유지기를 갖고, 월경이 끝나자마자 다시 타이트하게 다이어트 시작해주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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