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자윤소개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산후 몸조리를 잘 해야하는 이유
노원점 조회 180 | 2022-06-21

<노원점 대표원장 백종순>

 

 

산후 몸조리를 잘 해야하는 이유

 

 

임신과정은 엄마의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은 500배까지 커지고, 주변 장기를 압박하여 상당한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혈액과 체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몸이 붓거나 쥐가 나고 정맥류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중에는 골반을 포함한 모든 관절이 늘어납니다. 

커진 자궁을 골반에서 받아들이고 분만을 돕기 위해 '릴렉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목, 허리, 손목, 무릎 등의 관절이 느슨해지고 근육과 인대도 약해집니다.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척추가 앞으로 휘어져서 디스크에 무리가 오기도 하지요. 

그래서 임신기간부터 손가락, 손목, 골반, 무릎 등 관절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산과정도 쉽지는 않습니다. 

초산의 경우 10시간 넘는 진통을 겪게 되고, 출산 과정중에 출혈이 많이 발생합니다. 

제왕절개 또한 복근과 자궁근육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것이니 결코 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없지요. 

 

 

이렇듯 임신 40주간의 변화, 힘든 분만과정을 거쳐 출산을 한 산모의 몸 상태는 말 안해도 충분히 짐작이 가능합니다. 

산모들은 이런 몸으로 잠을 설쳐가며 수유를 하고 아기를 돌보는 것이죠

 

 

출산후 산모의 몸은 극도로 허약해져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잘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를 돌봐야하고, 위에 큰아이들까지 있다면 산모가 쉬기 어렵지요

그래서 이때는 주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충분히 몸조리를 하지 못하면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이석증, 구내염 등이 생기기도 하고,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산후 몸조리가 더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충분한 기간동안 주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보약을 복용하여 관절과 인대강화,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Board Search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