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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갱년기 한약치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평촌점 조회 10 | 2022-04-30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평촌점 김현주 원장입니다. 

 

여성이 40대 중반 이후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난소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고 이로 인해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호르몬 변화는 월경주기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열감과 안면홍조, 발한, 불면이며 이외에도 두통, 요통, 배뇨장애, 관절통증, 우울, 불안, 무기력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40대 중반 이후 난소기능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고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고 폐경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정으로 누구나 겪게 됩니다. 이 시기를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참는 것보다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갱년기 이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처방을 하는 한약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약 치료가 갱년기 증후군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연구한 논문이 있습니다. 갱년기 환자 50명에게 12주 동안 한약치료를 하고 갱년기 증후군 개선 정도를 평가하였습니다. 갱년기 증후군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MRS, PSQI, BRI-Ⅱ를 사용하였습니다. MRS(Menopause Rating Scale)는 폐경기 증상과 그로 인한 불편한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지입니다.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는 수면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지이고, BDI-Ⅱ(Beck Depression Inventory-Ⅱ)는 우울의 정도를 측정하는 설문지입니다.

4주 마다 한약 복용 정도와 MRS 설문지 작성을 하였고, 한약 복용 전, 12주 동안 한약 복용 후에 PSQI와 BDI-Ⅱ 설문지 작성을 하였습니다. MRS 평균 점수는 치료 전 26.76점에서 12주 후 21.56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4주 후에는 2.55점, 8주 후 4.09점, 12주 후 5.2점 감소하여 한약 복용 기간이 길수록 갱년기 증상이 더 호전되었습니다. PSQI평균점수는 치료 전 7.64점에서 12주 후 5.92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한약 치료 후 수면장애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BDI-Ⅱ 평균점수는 치료 전 14.81에서 12주 후 11.71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우울 및 기분장애가 개선되었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술은 안면홍조, 상열감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시고 약간 땀을 흘릴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건강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한약치료로 갱년기를 극복하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Ji-YeonHan, et al. 50CaseReportsofClimactericSyndromeTreatedwithGamiguibi-hwan. J Korean Obstet Gynecol. 201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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