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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이 많은 경우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송도점 조회 474 | 2022-02-28

여성건강과 함께하는 자윤한의원 송도점입니다.

매달 찾아오는 생리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요.

생리로 인한 문제는 크게 3가지인데요.

 

1. 양의 문제

2. 주기의 문제

3. 통증 문제입니다.

 

오늘은 이 중 생리양이 너무 많은 경우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소개할께요.

 


1)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긴 "혹(종양)"이에요.
종양이라고 하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암같은 악성종양이 아닌 단순한 양성종양이므로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질환은 아니에요.

근종의 크기가 크면 생리양이 늘어날 수 있고,
특히 근종의 위치가 자궁내막에 가까이 위치하는 경우엔 생리양에 큰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하 근종, 근층내 근종, 점막하 근종이 있는데, 
이 중 점막하 근종이 가장 자궁내막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근종이에요.

자궁근종은 점점 커지기 때문에,
너무 커지기전부터 근종 억제를 위한 한약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관리해야하는 질환이므로 주기적인 검진도 필수랍니다^^

 


2)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은, 근종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질환의 원인이 다른데요.
자궁근육층 안에 자궁내막조직이 파고들어서 자라는 질환이에요.
자궁내막조직이 근육층 안으로 침투하여 증식하면, 
자궁근육이 두껍게 변형되면서 생리양이 늘어나고 생리통도 심해질 수 있어요.

자궁선근증은 근종과 마찬가지로 폐경이 되기 전까지는 점차 진행하는 질환이고,
착상율을 떨어트리고, 유산율을 높이는 등 임신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단을 받은 즉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좋게 하는 방법이에요.

산부인과에서는 미레나, 비잔 등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생리를 억제하는데, 
생리를 하지 않으므로 생리양 과도로 인한 불편감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호르몬제 사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증상이 시작되며, 특히 임신준비를 하는 중이거나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어요.

본원에서는 선근증 증식을 억제하고 자궁내 염증상태를 개선하여 통증과 생리양이 줄어들도록 하는 한약치료를 시행합니다. 꾸준한 관리로 생리때마다 느꼈던 불편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3)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근본적인 원인은 생리불순(배란 장애)입니다.

난소에서 배란이 제 때 안되면 생리가 제 때 안나오고, 자궁내막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쌓이고 증식하면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자궁내막증식증은 과도한 하혈이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소파수술을 하기로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에 소파수술을 시행하면, 당장 하혈은 그치게 할 수 있지만,
생리주기가 다시 불규칙해지면 내막증식이 재발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으로 회복이 되어야, 과도한 내막증식 없이 정상 내막 두께를 유지할 수 있어요.

본원에서는 호르몬 불균형 및 난소기능강화 등 개인별 맞춤치료를 통해 월경주기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시행합니다.


생리양이 많을 때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3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생리양 변화는 질환을 신호일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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