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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요도증후근의 원인과 치료, 방광염과의 비교
평택점 조회 1280 | 2022-02-25

여성요도증후군과 방광염은 증사이 비슷하게 때문에 혼동이 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주증상은 하복부의 불편감과 배뇨시 요도의 동통, 빈뇨, 절박뇨 등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성요도증후군을 초기에 방광염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두 질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성요도증후군은 배뇨시 만성적인 요도 끝의 통증, 아랫배나 치골쪽의 불편감을 지속적으로 3개월 이상 호소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성요도증후군의 가장 주증상이 통증이기 때문에 '요도통증증후군(UPS : Urethral Pain Syndrome)’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실제로 2002년에 국제요실금학회에서 여성요도증후군의 명칭으로 요도통증증후군으로 개명하였지만 아직은 여성요도증후군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 듯합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는 항생제에 반응이 좋지만,

이 요도증후군은 항생제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치료되지 않고 오래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방광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1/3일 정도는 요도증후군으로 추정한다는 보고도 있는데요.

환자의 자각적 불편감이 큰데 이렇다 할 원인은 없어서 환자분들이 많이 답답함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일단 증상을 완화시키야 하기 때문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신경 병증성 치료제나 항우울제를 복용하거나

예민해진 방광 감각을 둔하게 하는 항콜린제류 등의 약을 드시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요도증후군의 원인은요?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1. 약한 감염 - 실제로도 여성요도증후근의 경우, 검사상 이렇다 할 균이 발견되지 않는, 세균감염의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때문에 항생제의 사용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고,

항생제의 사용으로도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감염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2. 초기 간질성방광염

 

3. 요도의 경련과 협착

여성 호르몬 부족 여성 생식기와 요로계는 발생학적으로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같은 맥락으로 요도도 여성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잘 발생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심리적인 요인

이는 검진결과상 아무 이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염려증과 같은 질환에서 나타나는 신체화 증상(somatization ;긴장이나 불안을 신체 어딘가가 불편한 증상으로 인식하는)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증치료로 쓰이는 약물 중에서 이러한 부분에 작용하는 약제들이 쓰이기도 합니다.

 

병리적으로는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요도의 상피세포가 손상을 받거나 기능장애가 생기면 소변속의 대사 물질이 상피세포 아래로 침투하여

조직의 염증변화, 강직, 섬유화 및 세균의 증식을 조장한다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요도 상피 세포의 보호 기능, 면역 기전이 여러 원인에 의해 깨지면서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도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준다면 더 효과적일 수가 있겠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산증(疝症)의 범주로 보고 치료합니다.

하복부의 기운이 차갑고,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데요,

따라서 하복부의 방광,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 순환을 도와주고, 긴장되어 있는 골반주위 근육을 편안하게 하는 한약, 침, 뜸 등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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