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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식증, 또 재발했나요?
노원점 조회 955 | 2022-02-23

<노원점 대표원장 백종순>

 

 

자궁냉막증식증, 또 재발했나요?

 

자궁내막은 자궁 가장 안쪽 부분으로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자궁내막은 생리기간에 월경으로 배출되어 얇아지고, 그 다음 생리전까지 다시 두터워지기를 반복합니다. 

폐경전 정상적인 자궁내막의 두께는 16mm이하, 폐경이 지난후에는 8mm 이하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란, 이 자궁내막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두터워진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진단되면 우선 조직검사가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자궁내막증식증의 유형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형(SH) 은 분비샘과 내막의 기질이 과증식한 상태이고 

복합형(CH)은 주로 분비샘이 증식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두가지 유형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비정형(Atypical)의 경우 분비샘 세포의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자궁내막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30%까지 증가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에스트로겐의 과자극을 받을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에스트로겐 제재(호르몬제) 장기투여,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난소의 혹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비만도 자궁내막증식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방세포에 있는 방향화효소(aromatase)가 성호르몬전구체를 에스트로겐으로 전환하여

지방이 많을수록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받으면 소파수술을 받고 호르몬제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터워진 내막을 긁어내고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내막성장을 막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자궁내막증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소파수술을 연달에 두세번 해도 다시 내막이 두꺼워지는 사례를 종종 보게됩니다. 

소파수술은 자궁내막 손상과 유착의 위험성이 있어서 걱정을 하지않을수 없지요

 

자궁내막은 임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아직 미혼이거나 향후 임신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더 신중하게 치료방법을 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비정형 내막증식증이라면 전암단계의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세포변형이 없는 단순형, 복합형이라면

내막이 스스로 건강해지도록 치료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몸 상태를 면밀히 진찰하고 자궁내막이 두터워지도록 하는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배란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며 월경기간에 깨끗하게 배출되도록 함으로써

자궁내막이 정상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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