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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과 산후조리, 그리고 산후보약
분당점 조회 360 | 2022-01-05

산후조리는 여성들의 평생 건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고, 잘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치료할 수 도 없는 골든타임이 있는 치료입니다.

 

출산 후 산후풍이 옛날 어른들한테는 산후에 바람을 맞아서 시림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후풍의 풍 은 중풍에서 말하는 풍으로 신경 손상 질환입니다.

 

산후풍은 출산 과정 중 과다출혈이나 조리가 안 되어서 심장이 힘들고, 신경계가 손상되어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로, 찬바람 맞았다고 생기는 질환이 절대 아닙니다.

 

 

출산을 하게 되면 대부분 붓기가 동반됩니다.

출혈로 인해 생긴 부종으로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부종과 다릅니다.

 

출혈로 인한 부담을 심장에서 느끼게 되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장에 과부하가 생기는 상태가 산후 부종입니다.

 

동시에 출산 후에는 “춥다”라는 느낌보다는 덥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이 상태 역시 심장의 과부하로 가슴에 열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상태이며, 자연스럽게 평상시 보다 땀이 더 나고, 일반적으로 추위보다는 “덥다”라는 불편 감을 더 많이 호소합니다.

 

 

간혹 출산 시 과다출혈이나, 장시간 분만, 출산 시 체력저하 등으로 “춥다”라고 느끼는 굉장히 않 좋은 상태인 산후풍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출산 후 에는 더 덥고,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출산 초기에 무조건 두꺼운 내의, 높은 온도에서 생활, 일부러 땀을 더 빼는 조리법은 굉장히 잘못된 조리법입니다.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면 선선하게 느낄 정도의 온도가 산후조리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온도입니다.

 

 

신생아를 양육하는 육아적정 온도는 20에서 25도 사이로 실제로는 꽤 썰렁함이 느껴지는 온도입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엄마도 그 온도에 맞춰 생활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약간 썰렁하면 얇은 외투를 입고 있으면 됩니다.

 

두꺼운 내의, 높은 온도는 절대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얇은 내의로 전신을 감싸고,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산후조리가 최적의 환경이라고 보면 됩니다.

 

 

출산직후 심장이 매우 힘든 상태가 빈맥인데, 이 상황에서 온도가 너무 높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심하게 땀을 흘리면,

더욱 탈진 상태가 되어 부종이 안 빠질 수 있고, 부종이 빠지지 않는다면 체중감량을 절대 안 되고, 추후 산후 관절통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산모의 몸 상태는 평상시 원래 몸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산후조리 치료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임신 10개월 동안 환경에 따라, 출산과정에 따라 산후의 몸 상태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직접 한의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한약처방을 받아야, 산후조리를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상태나 체중, 근육량, 혈액량에 따라 부종의 상태가 다르고,

자연분만이냐, 제왕절개냐, 첫째냐, 둘째냐,

평상시 생리 상태는 어떻냐에 따라 어혈의 강도나 양이 다르고,

임신 중 체중 증가량이나 평상시 소화능력과 출산 후 소화 상태에 따라 들어가는 한약제의 양이 다르게 결정됩니다.

 

 

어혈이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 보약은 부종을 악화하고, 체중감량을 방해하여 오히려 산후관절통을 악화 시킬 수 있고,

산후초반에 허열이 있는 상태에서 따듯한 보약은 피부질환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후 올바른 처방은 산후회복에 굉장한 도움이 되고, 체중감량, 관절통 회복, 체력보충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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