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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탈모 개선을 위한 생활관리법
삼성잠실점 조회 206 | 2021-12-31

산후탈모 관리를 위한 생활관리법

 

대부분의 산모는 아기가 태어난 지 백일 무렵 전후로 탈모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출산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머리카락은 생장기와 쇠퇴기, 휴지기를 거치면서 빠지고 새로 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임신기간에는 생장기가 길어지고 휴지기로 이어지지 않아  빠져야 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후 한꺼번에 빠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가닥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범주입니다. 그러나 철분이 부족하면 그보다 훨씬 많이 빠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모들은 임신기간 중, 그리로 산후까지 철분이 부족한 상태 즉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산후에 탈모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산후 밤중수유 등으로 인한 수면부족과 육아스트레스, 피로 누적은 새로운 모발 생장을 더디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산후탈모를 개선하고 새로운 모발 생장을 돕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관리가 도움될까요?

 

먼저, 철분이 풍부한 영양있는 식사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철분은 고기 등의 양질의 단백질, 간, 시금치, 콩류, 캐슈너트 등에 풍부합니다.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를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우유, 치즈, 현미, 콩, 버섯, 호두, 잣,  검은콩, 검은깨 등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산후회복이 되기전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산후 100일이전에 다이어트 처방을 복용하거나 식사량을 과도하게 조절하는 것은 산후 회복 및 탈모 예방 관점에서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산후 탈모의 악화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 5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족욕이나  명상, 산후 필라테스 등을 통해 스트레스 이완을 돕는 것도 탈모개선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머리 감기전 빗질을 해주시는 것은 두피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틈틈이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두피를 청결히 하고,  샤워후 젖은 모발 상태로 잠들지 않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산후 기혈부족 및 혈허, 정혈부족을 산후탈모의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후탈모가 지속되고, 체력 및 면역력 저하, 관절 허약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체계적인 회복을 돕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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