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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다낭성난소증후군 때문에 부정출혈이 생긴다?
노원점 조회 1146 | 2021-12-10

<노원점 대표원장 백종순>

 

 

"생리를 2주마다 해서 병원에 갔더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해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생리를 안하는거 아닌가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출혈이 자주 생기게 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여성은 매달 규칙적으로 배란과 생리를 합니다. 

생리가 끝나고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면 다시 난포가 자라고 에스트라디올(E2)이 분비되는데요,

이 에스트라디올은 자궁내막을 두텁게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난자가 충분히 성숙되면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합니다. 

이것을 '배란' 이라고 합니다. 

배란이 된 후에 난포는 '황체'로 바뀌면서 '프로게스테론' 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내막에 분비샘이 형성되는 것을 돕고

자궁내막이 튼튼하게 잘 유지되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배란이후 임신이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점점 감소합니다. 

자궁내막을 유지하도록 돕는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자궁내막이 무너져서 떨어져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월경입니다. 

 

 

그런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이러한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난포성장이 제대로 되지 못하므로 배란이 안됩니다

황체는 배란이후에 형성되는 것인데, 배란을 안하니 황체를 만들지 못하고, 

황체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도 나오지 못하지요. 

따라서 자궁내막이 튼튼하게 유지되지 못하고 흘러내리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부정출혈의 양상은 매우 다양해서

생리처럼 꽤 많은 출혈이 나오기도 하고, 소량출혈이 멈추지 않고 한달이상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일때 부정출혈이 생기는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출혈만 멈춘다고 치료가 다 되었다고 볼 수 없겠지요?

일시적으로 출혈이 멈추더라도 정상적인 배란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면 출혈은 쉽게 재발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개인에 따라 원인이 다르고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합니다. 

각각의 원인을 찾고 불균형을 바로잡아 몸이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리듬을 찾도록 돕는것이

바로 한의원에서 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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