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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잦은 야간뇨 무엇이 문제일까?
제주점 조회 313 | 2021-10-29

 

깊게 자다가 소변때문에 자주 깨고 잠을 설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자다가 소변을 보는 것은 무엇이 문제일까?

 

가장 흔한 이유로는 자기전에 물을 많이 마신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물을 일부러 많이 마시느라 
매일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데도, 
과다한 물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게 될 정도가 되면 물이 우리몸에 득이 되기 보다는 
방광을 자극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피로회복을 저해하는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고, 각자 몸에 맞는 양을 적절한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운동량이 적고, 몸이 차고, 근육이 적은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신다면
마신만큼 계속 소변만 자주 보게 되어 방광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 뿐아니라,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나, 술은 더 안좋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때문에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을 한 경우나,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로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고, 밤에 자다깨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임신의 경우는 출산을 하고 나면 대부분 원래상태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갱년기 야간뇨는 하루에 2,3번 이상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자주 본다면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에 근종이나, 선근증이 생겨 자궁이 비대해진 경우
자궁이 방광을 물리적으로 누르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간에도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경우, 자궁질환을 치료하게 되면, 소변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광 자체의 문제로,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의 경우 야간뇨가 심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자다가 소변을 볼 뿐 아니라, 배뇨시 통증이나 잔뇨감이 심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의 경우 방광이 약하고 예민해져서, 낮이나 밤이나 수시로 소변이 마렵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소변을 의식하게 되고, 
밤에는 누워서 잠들기전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기도 하고, 
자다가도 여러번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에 건강한 수면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자다가 소변을 보느라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다음날 피로해서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어떤 이유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고, 개선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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