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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저하, 내 난소는 괜찮을까요?
삼성잠실점 조회 24 | 2021-08-31

난소기능저하, 내 난소는 괜찮을까요?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것이 사회적 추세가 되면서, 35세 이후에 결혼하고 첫임신을 준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늦은결혼, 늦은 임신시도는 실제로 난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30대 중반이 넘어서는 미혼여성들은 불안한 마음에 난자동결을 시도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조기폐경의 유병율은 30대에서는 100명에 1명 비율, 20대는 1000명 중 1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조기난소부전이나 조기폐경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시는 환자들의 비율은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조기난소부전은 난소기능이 떨어져 40세 이하 젊은 나이에 생리 주기가 불안정하거나 월경이 멎는 것으로 조기폐경’이라 불리기도 한다. 여성은 출생 시 약 200만 개의 난자가 될 후보들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성숙과정을 통하여 사춘기에는 40만 개 가량이 남아있고, 이후 배란과 생리를 거듭하며 점차 그 개수가 줄어들다가 폐경 시에는 약 1000개 정도만 남게 됩니다. 이 난포들은 실질적으로는 수정이나 임신이 어려운 난포이므로, 유효난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30대 중반부터는 난소 노화의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므로, 사실상 임신이 어려운 연령대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난임시술이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 난소 낭종, 난소암 등 난소와 관련된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난소 건강을 위해 금주, 금연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난소의 기능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생리 2~5일째 초음파 검사로 동난포 개수를 확인하거나 혈액 내 난포자극 호르몬(FSH), 난포호르몬(E2) 등 호르몬 수치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난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검사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AMH는 생리주기에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고, 난소 속 미성숙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대략적인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어, 난소의 양적 예비력에 대해 믿을만한 지표가 될수 있습니다.

 

 

폐경 연령은 유전적 영향도 물론 있으나, 항암치료, 방사선요법, 난소 수술과정에서의 난소 실질조직의 손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도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호르몬 밸런스의 불균형 및 조기난소부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혼의 시대에 내 난소건강을 지키기위해서는 어떤 생활습관이 도움이 될까요? 먼저, 흡연은 난소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하지요. 임신계획이 특별히 없더라도 난소건강과 건강한 여성성의 유지를 위해 금연을 권합니다. 또한 적정한 체중관리도 중요합니다. 비만은 우리의 신진대사를 바꿀 뿐 아니라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더 많은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면 이는 내분비기관에도 영향을 끼쳐 생리 주기가 바뀔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생활과 걷기, 필라테스 등의 규칙적인 운동은 난소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야행성 패턴이나 수면부족, 과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난소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실제로 조기폐경이나 조기난소부전이 한약이나 약침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개선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만일, 조기난소부전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한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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