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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데, 균은 없다?
제주점 조회 66 | 2021-04-28

 

본인이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중에
막상 진료를 받아보면 균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증상으로 봐서 방광염인거 같다 생각하시는데, 
실제 염증이 없는데, 방광염이라고 생각되는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즉, 방광염이 아니고 방광이 약해져서 오는 증상들입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과민성방광의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증상을 살펴보면, 
매우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고난 후 시원치 않은 잔뇨감,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
소변이 급하게 마렵고 참기힘든 절박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용어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본인만 느끼는 매우 불편한 느낌들이 다양하게 있기도 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발생 빈도가 낮으면서 갑자기 찾아오고, 항생제 몇일 복용하면 바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도 일시적으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배뇨 장애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방광이 약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나 생활관리법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말하면 실증과 허증의 차이입니다.
급성방광염은 몸상태는 건강하지만 갑자기 균에 감염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만성적인 배뇨장애는 몸이 허해서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허증의 경우 방치하면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를 거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몸이 튼튼해져야 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랫배가 차고 방광이 약한 경우에 생길 수 있기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보(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배뇨증상은 허해서 오는 증상이므로, 한방치료의 예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배뇨증상은 심한 병도 아니고, 딱히 약도 없어서 아무에게도 호소하지 못하고 혼자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이요법, 운동, 생활관리 등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불편증상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는 한방치료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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