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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 덩어리와 자궁 건강의 상태
평택점 조회 512 | 2021-03-30

월경혈에서 덩어리가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상담을 할 때, 어느정도의 범주가 괜찮은지, 문제는 없는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시는데요,

 

일단, 월경덩어리가 많이 나오는 날들을 보면, 월경주기의 초반기, 즉 1~3일 정도에 해당하는 것을 느끼실텐데요,

덩어리는 양이 많이 나오는 날에 같이 배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월경혈을 우리가 눈으로 볼 때에는 이미 액체의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혈액으로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요

실은 월경혈에는 혈액 외에도 자궁 내막 조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눈에 액체의 형태만으로 보이는 것은 액화 효소에 의해 내막이 분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처리하는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혹 양이 많은 날에는 이 효소가 그 양을 따라잡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덩어리가 있는 채로 배출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덩어리진 모양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 때 덩어리의 사이즈는 보통 크기가 손가락의 한마디 전후의 사이즈가 됩니다. 개수 또한 한 패드에 한 두 개 정도입니다.

이 정도는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범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덩어리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출혈양이 많다는 뜻이 됩니다.

 

월경혈의 덩어리는 양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아지면 덩어리의 크기, 개수 역시 늘어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갑자기 늘어난 양으로 평소 쓰던 패드보다 더 많은 양을 써야하는 상황이라 한다면 질환의 가능성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지금 당장 질환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여 방치하지는 마시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당연한 말들이기는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 올바른 식습관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부족할 때는 자궁의 어혈 상황을 개선시키고, 몸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자궁 난소를 건강하게 도와주는 한약치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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