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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코로나시대, 변비 개선을 위한 생활관리법
삼성잠실점 조회 465 | 2020-12-31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확진자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질환중에는 변비와 복부팽만감이 있습니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범위가 좁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감소하다보니, 최근에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중에는 평소에 비해 변비증상이나 복부팽만감이 늘어서 불편하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들이며 일부 Bacillus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장에 도달하여 장 점막에서 생육할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드는데, 산성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에서 생육이 잘 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하게 되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 이러한 장내미생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및 약물대사기능을 담당하고 장관 점막의 보호기능을 유지하면서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이 아니라 면역조절기능 또한 담당을 해서 많은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커피나 탄산음료, 오렌지주스 등과 같은 음료보다는 순수한 물의 형태로 수분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카페인이나 액상과당 없이 보다 건강하게 수분을 섭취 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변비경향이 생길수 있어, 다이어트 중의 충분한 수분섭취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변을 더욱 부드럽고 편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과 함께 샐러드형태로 꾸준히 섭취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밀가루 음식이나 야식 등은 체중증가 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이나 복부팽만감의 원인이 될수 있어 피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4. 운동 = 운동은 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우리 몸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쾌변에 도움이 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실외활동이 제한되더라도, 우리아파트 마당이나 가까운 공원, 산책로 등을 하루 30분정도 가볍게 걷기운동 해주시는 것이 변비완화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집에 머무르실때에는 홈트나 실내자전거타기 등을 통해 장에 움직임을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와같은 건강한 생활관리를 꾸준히 먼저 실천해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지속되거나 변비와 인한 복부팽만감, 치질 등의 이차적인 불편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장운동을 돕는 침뜸치료를 받아보시거나, 위장 운동성을 개선하는 한약치료를 받으시는것도 도움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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