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점 조회 919 | 2020-12-30 |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송도점, 최은지 원장입니다.
지난번 칼럼에서 소변을 하루에 몇 번 보는 것이 정상인지, 너무 방광이 예민한 경우에는 어떻게 훈련해야하는지 살펴봤었는데요.
오늘은 방광염과 과민성방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두 가지는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원인과 대처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1.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염 구별하기
두 가지 질환의 공통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질환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통증>이나 <혈뇨>가 있으면 방광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소변보려고 힘줄때 아프면서 소변이 잘 안나온다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나온다면!
증상 외에 검사를 이용해서 구별할 수도 있는데, 병원가면 소변검사로 진단할 수가 있어요.
방광염과 과민성방광은, 해결방법이 다릅니다.
과민성방광은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해야하는데, 과민성방광은 안 그래도 방광이 예민한데, 이렇게 화장실을 자주가는 습관을 들이면 점점 더 예민해지게 됩니다.
3. 방광염과 과민성방광, 피해야할 음식이 다르다!
흔히 방광염에 크랜베리가 좋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연구결과를 보면, 크랜베리가 소변이 나오는 통로(요로점막)에 세균이 못 붙게해서, 방광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과민성방광엔 크랜베리 같은 새콤한 과일들이 안 좋아요.
옥수수 수염차도 비슷한데요. 이뇨작용을 하니까 방광염이 있을 때는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과민성방광이 있는 분이 이뇨작용하는 걸 드시면 증상이 더 심해지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다음 칼럼에서 또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올께요!
과민성방광과 방광염은,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니,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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