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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과 체지방의 관계
제주점 조회 771 | 2020-09-29

생리불순과 체지방의 관계

 

불규칙한 생리 양상중에, 생리를 몇개월에 한번 하는 희발월경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리를 자주하지 않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비만입니다.

 

체중이 심하게 많이 나가지 않는데도,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도 간혹 있습니다.
체지방 과다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것이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지방이 많고, 특별히 다른 원인보다는 체지방 과다가 희발월경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될 때
체중 특히 체지방 감량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병행해야 치료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체지방이 오히려 잘 빠지지 않고, 심지어 더 늘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방치하고 체지방이 더 증가한다면 생리주기는 더욱 안좋아 지겠죠.
즉, 계속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비만으로 인한 희발월경의 경우
체중감량이나 체지방줄이기가 그냥 다이어트보다 더 어려울 수 있기때문에
변화가 쉽게 오지 않더라도, 지치지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어렵지만, 생리를 하게 되면, 그때는 체지방 감량도 같이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발월경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생리를 잘 하도록 즉, 난소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게 목적이기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건강하게 해야합니다.
아무것도 먹지않고 굶는 방식이나,
영양분 섭취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체지방만 증가시키는 방식
즉, 빵, 과자,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소량 드시는건 생리불순 치료를 위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꾸준히 생활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런 방식이 일시적인 급격한 다이어트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절제된 다이어트로 단기에 많은 체중 감량을 이루더라도,
결국은 꾸준히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해야, 감소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다이어트 이후 원래의 생활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근육량은 줄어들고, 체지방만 증가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건강하고 균형된 소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뻔하고, 지루한 이야기이지만,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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