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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와 이노시톨(Inositol)
대전점 조회 2278 | 2020-08-31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이노시톨(Inositol)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4~8%정도의 가임기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이며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을 증상으로 하여 여성 불임중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생리나 난임과 같이 산부인과 질환이기도 하지만 비만, 당뇨처럼 내과 질환에 속하기도 하는데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혈중 남성호르몬수치가 정상치보다 높게 유지되어 조모증(남성형 다모증), 여드름, 탈모 등

남성향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하며, 높아진 남성호르몬에 의해 여성호르몬이 불안정하게 되어

무월경, 희발월경, 난임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고인슐린 혈증으로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이 되더라도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은 계속 유지되게 됩니다.

 

이러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환자의 절반~2/3가량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소견으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보상성으로 고 인슐린혈증이 되어 난포막세포로 하여금 안드로겐을 더 많이 생성하게 되는 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보조제로 이노시톨(Inositol)을 많이 복용하시는데요.

 

이노시톨이란 자연계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당알콜류에 속하는 탄수화물입니다. 주로 곡식의 속껍질에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이노시톨은 치료제는 아니지만 여러 효능들로 인해 치료 보조제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노시톨의 효능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수 있습니다.

 

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어 당뇨환자와 같이 인슐린수용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고인슐린혈증이 되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게 되면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고 배란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이노시톨을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들에게 난자의 질이 개선되고, 배아의 등급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노시톨이 세포 인지질의 구성성분인데, 풍부한 이노시톨이 세포의 증식과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효과를 위해 최근에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치료 보조제 영양제로 1순위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고통받고 계시다면 이노시톨 보조요법을 병행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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