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자윤소개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건강한 임신을 위한 체중관리
삼성잠실점 조회 495 | 2020-08-30

임신을 위한 준비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국의학협회가 발간한 저널에 따르면 과체중인 산모는 표준체중인 산모에 비하여 유산확률이 3배가량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BMI가 40이상인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태아조기사망률도  2~3배 높다고 합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임신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린다는 연구보고도 있는데, 2017년 미국립보건원(NIH) 연구에 따르면 비만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들에 비해 임신하는 데 55~59%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20대의 비만율은 29.4%, 30대는 33.4%로, 특히 남성 비만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남성 비만은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전환효소 증가로 인하여 정자감소증, 무정자증,발기부전 등의 생식기능 저하에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과도한 체지방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난소질환으로 이어질수 있어  임신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저체중또한 정상적인 호르몬분비와 자연배란기능을 어렵게 만들수 있어 적절한 체지방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임신전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생활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식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가 좋습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체력저하와 요요현상을 유발할수 있으니 소량이라도 꼭 챙겨드세요.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샐러드와 방울토마토, 소량의 견과류 등을 챙겨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식생활에서 탄수화물(밥, 면류, 과자, 빵, 떡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주세요.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음식, 고지방식이( 튀긴음식, 과자, 아이스크림 등), 야식섭취, 배달음식류, 당분 및 염분이 높은 음식류( 떡볶이, 중화요리 등), 국물류 과다섭취, 음주는 제한해주시는 것이 체중관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3.  물은 수시로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운동은 하루 2시간이상 꾸준히 병행해주시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이 필수적이나, 건강한 배란과 골반혈류흐름의 개선, 정자 및 생식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하체 순환을 돕는 걷기운동이나 스퀴트 등과 함께  적절한 근력운동도  병행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관리법을 통한 체중관리를 먼저 꾸준히 노력해보시고, 만일 운동이나 생활관리만으로는 여의치않다면, 임신 전 한약이나 침뜸치료를 통해 체중관리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되실 수 있겠습니다.  굶기나  극단적 절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가 될수 있고,  유지도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제한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Board Search

자윤한의원 협력병원 (지점별로 협력병원이 다르니 필요시 해당지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