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조회 732 | 2020-12-28 |
<노원점 대표원장 백종순>
염증은 없다는데 빈뇨가 계속되요
소변검사를 하면 염증없이 깨끗하다고 하는데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은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과민성방광 증상입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약하고 에민하여 조절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소변횟수는 하루 5~7회정도입니다. 성인의 경우 노의가 느껴지더라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고, 배뇨후에는 잔뇨감 없이 시원한 상태여야 합니다.
그런데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수축하기 때문에 뇨의를 자주 느낍니다. 방광수축의 강도가 매우 강해서 실수를 할수같은 두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어서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업무와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까지 초래하기도 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골반의 순환문제, 방광의 허랭(虛冷),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 등은 방광의 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쳐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방광염도 과민성방광의 원인이 됩니다. 방광염이 반복되다보면 방광이 약하고 계민해져서 염증이 없는데도 증상은 그대로 지속되는 것입니다.
과민성방광증상은 개인의 생활패턴, 심리상태, 컨디션 등에 영향을 많이 받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단기간의 증상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치료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부드럽게 해소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고 골반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방광의 과도한 긴장을 완화하여 과민성방광증상이 호전되도록 치료합니다.
과민성방광은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카페인, 알콜은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절대 금지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방광이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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