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방광염은 생각보다 방치하기 쉬운 질환으로, 이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방광 자체가 예민해지게 되면서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이란 명백한 다른 질환이나 염증 소견이 없으면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야간에 수면 중에 소변을 보게 되면 야간뇨, 잦은 소변을 보는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즉, 특별한 질환 없이 하루 8번 이상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한 증상은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하루 8번 이상의 소변을 보는 증상,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야간 수면 시의 배뇨 등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생활에 문제를 야기하고,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하여 우울증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원인은 다양한데, 방광염 등의 감염증에 걸린 이후에 방광이 예민해져 나타나기도 하고, 약물의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당뇨 등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고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울체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하복냉, 수족냉증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이 질환은 더욱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 습관이 무척 중요한데, 술, 커피, 카페인 음료, 탄산수 등과 같이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음료를 자제하고, 배뇨 욕구가 생겼을 때에는 의도적으로 30분 정도 참는 훈련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방 치료를 진행하면 재발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작은 자극에도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방광 자체가 그만큼 튼튼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는 신장의 기운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자윤한의원에서는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약을 처방하여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방광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재발까지 억제까지 돕는다. 침구 요법과 뜸 치료를 통해서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하여 골반강의 순환을 돕는데, 이는 자궁 건강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위와 같은 한방 치료를 통해서 개선된 증상을 유지시키고, 방광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 도움말 : 자윤한의원 목동점 정의령 대표원장,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