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림 | 수원점 조회 144 | 2022-05-09 |
출산하고 나서 부터 몸이 영 찌뿌둥하고 발목과 손마디마디가 시큰거려요ㅠ 혼합수유 중인데 곧 단유하고 분유만 먹일 생각이에요 출산한지 3달이 다되어 가는데 지금 산후조리 한약을 먹어도 되나요? 너무 늦은건 아닌지ㅠㅠ 밤새 시달리고 너무 피곤한데 낮에는 집안일에 쉴 시간도 없고 아기는 계속 안고 있게되고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산후보약을 먹어도 산후풍이 개선될수 있을까요? |
답변 수원점 (2022-05-10)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입니다.출산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군요. 출산 이후에 행해지는 산후조리는 시기의 적절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랜동안 출산후 보강이 없는 상태에서 방치되는 경우에는 이후에 낫기가 힘들다는 점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관절질환의 특성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 것이 산후풍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기력이 없는 것과는 구별이 됩니다. 산전에 체중증가로 인해 출산후 정상으로의 회복이 더딘 경우에 관절통과 시림의 산후풍이 올 수 있습니다. 산후풍의 자각은 출산후 기간이 조금 경과한 후에도 오기 마련인데, 잘 낫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때를 너무 놓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삔 발목이 오랬동안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을때도 계속해서 삐게되는 것과 비슷하게 관절, 인대의 보강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늦는 것 보다는 증상이 나타났을때 예방치료가 산후보약의 치료 목적이 되겠습니다. 출산후 기력저하도 출산후 용력과다에 의한 피곤감일 수 있지만, 이완된 산모의 몸의 상태가 피곤감을 더욱 불러 올수 도 있습니다. 산후조리는 조금이라도 빠른 것이 좋습니다. 건강 보강으로 건강한 육아생활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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