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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으로 힘들어요
우성은 | 인천송도점 조회 421 | 2024-06-25
출산 한번 하였고 생리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요 출산전에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언젠가 부터 생리전증후군으로 힘이 듭니다 가족들이 제 짜증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걸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그냥 빨리 폐경이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생리를 시작하면 생리통도 많이 심한편이구요 한방으로도 생리전증후군을 좋아지게 할 순 없나요?

답변 송도점 (2024-06-25)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인천송도점 대표원장 고화선 한의사입니다.

출산후 산후조리한약을 복용하여 자궁내 어혈이 빠져나가 쌓여있던 혈액성 노폐물이 청소되고, 자궁보혈약을 통하여 자궁쪽으로 혈액공급과 순환이 좋아지면 기존에 있었던 생리전증후군부터 생리통 등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산후조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거나 문제가 있었던 경우와 다음 임신을 막기 위하여 자궁내장치를 삽입한 경우에는 오히려 과거에 없었던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 등이 새롭게 생기기도 합니다.

생리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이라는 것은 여성들이 생리전에 겪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불편증상들을 의미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이 발생하는 이유는 주로 배란후부터 프로게스테론 농도 증가로 인하여 다른 호르몬들을 직간접적으로 길항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긍정적인 기분이나 신체적인 활력과 관련된 중요 호르몬인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 등의 감소까지 이어져 쉽게 짜증이 나고 몸이 무기력해져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한약치료는 울증을 치료하는 한약과 신체대사를 증진시키는 보기제로서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리통(Dysmenorrhea)은 월경 시 자궁 점막이 떨어져 나가면 지혈을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이 작용하면서 복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경을 자극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복부에서 직접적인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위치적으로 영향을 쉽게 받는 복부 뒷부분 허리나, 생리를 관장하는 성호르몬축의 핵심에 해당하는 머리에서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통증 및 염증반응에도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불통즉통“이라 하여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고 보았습니다.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요인은 염증물질들(담음과 어혈)이 막고 있기도 하고, 순환시키는 힘이 약해서(몸이 차거나 기허증상)이기도 합니다. 담음과 어혈을 청소하는 한약재와 순환력을 높여주는 리기제로 치료하면 서서히 생리통이 호전되고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본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개인맞춤별 상세치료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고,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 없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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