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이 커져있다는데 그게 선근증인가요? 심하지 않고 약간 커져있는 정도라고 들었는데, 언제부터 치료가 필요한가요?

    자궁선근증은 자궁벽(자궁근육층)안에 내막조직이 파고들어가 증식하는 것으로, 초음파으로 자궁이 커져있는 소견이 특징 적으로 나타납니다. 질환 초기에는 자궁이 많이 커져있지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점점 자궁 크기가 커지게 되고, 나중에는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환 치료는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으며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선근증 조직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통과 생리과다와 같은 증상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더 이상 임신계획이 없는데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면 안 되나요?

    출산이 이미 끝난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생리통, 생리과다, 만성골반통으로 인한 자궁적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적출술을 할 때 난소를 함께 제거할 경우, 폐경 전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며, 이미 폐경이 된 여성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저하시켜 성욕이 감소하고 성생활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난소를 보존하더라도 자궁 적출로 인해 주변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므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 할 수 있고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이렇게 자궁적출은 단순히 문제가 되는 장기를 제거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자궁 적출술 후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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