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논문 +
근거논문 A randomized, double-blind, controlled trial of a Chinese herbal formula (Er-Xian decoction) for menopausal symptoms in Hong Kong perimenopausal women. The Journal of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Vol. 20, No. 7
근거논문 +
근거논문 가미귀비환 투여로 호전된 갱년기장애 환자 21례에 대한 증례보고.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27(4) 88-96

  • 갱년기 한약치료, 먹을 때만 효과 있는 것 아닌가요?

    갱년기는 번조, 불면, 우울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처방되는 약도 다양하기 때문에 때로는 번조, 불면, 우울 등의 급하고 심각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피부노화 등의 속도를 늦추기위한 자윤고는 비타민제처럼 꾸준히 복용하시는 약입니다. 폐경의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한약을 통해 병의 진행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훌륭한 치료법이 됩니다.

  • 갱년기의 시작, 어떻게 느끼게 되나요?

    통상적으로 갱년기는 월경주기와 월경량의 변화, 혈관운동장애로 인한 안면홍조, 상열감, 땀분비 증가 등의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폐경을 맞이하게 되고 점차 질위축으로 인한 건조증, 성교통, 피부위축, 가려움증, 방광염, 요실금 과 같은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 갱년기 호르몬 치료, 암에 대해 안전한가요?

    최근 병원에 가면 요즘 호르몬제는 많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부작용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절대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갱년기의 호르몬치료는 암의 위험성에 노출되어있습니다. 굳이 한약이라는 대안이 있는데 발암위험을 무릅쓰고 호르몬치료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으로 의심, 진단 받았거나, 질출혈, 활동성 혈전색전증, 활동성 간질환, 담낭질환이 있는 경우 절대 금기증에 해당하며, 심질환, 편두통, 기왕력으로 간질환, 담낭질환, 자궁내막암, 혈전색전증이 있는 경우는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용량요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질위축증을 호전시키고 골밀도가 증가하며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증상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WHI(Women’s Health Initiative steering committee,2004)의 임상시험 결과 유방암과 뇌졸중 증가로 연구가 중단 됐으며 심장병 예방 효과는 없었습니다. 특히 이후의 조사에서도 호르몬 투여 첫 해의 위험도가 더 높았습니다. 다른 약제의 효과에 대해서도 속단할 수 없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35%정도 더 위험하며, whi연구 결과에 의하면 24%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프로게스토겐과의 복합 요법 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으로 10배까지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난소암의 위험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40대 초반 갱년기, 병인가요? 조기폐경은 아니라던데

    말씀하신대로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조기폐경은 아닙니다. 폐경 연령은 유전, 흡연, 肝㭗, 腎虛 등의 요소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폐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42세는 폐경이 오기에는 빠른 나이이며, 노화가 빠르다는 말이므로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50대 중반에도 생리 중입니다. 정상인가요?

    폐경이 늦게 일어나는 것은 특별한 병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노화가 늦춰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에스트로겐 노출로 인한 자궁내막암, 유방암, 자궁내막증식증 등에 있어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검사를 통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생리 오래하면 병 생긴다는데. 폐경이 빨리 오는게 좋은 거 아닌가요?

    가끔 생리하는 거 귀찮기만 하고, 어서 빨리 끝났으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확실히 더 이상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한 달에 몇 일씩 생리를 한다는 것은 불편하기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를 늦게까지 한다는 것은 각종 암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폐경이 되면서부터 피부가 눈에 띄게 안 좋아지기 시작하고, 골다공증이 가속화됩니다. 또한 혈압의 상승, 내장지방의 증대, 고지혈증, 내당능 저하 및 당뇨병의 이환, 교감신경의 항진 등은 에스트로겐에 의한 심혈관계 방어 효과의 소실에 동반하여 남성과 비슷한 비율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처럼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동년배보다 폐경이 빨리 오는 경우 여성분들은 특히 우울감을 더 호소하기도 합니다. 결국 순리에 맞게 생로병사의 흐름 속에서 적당한 나이에 자연스럽게 폐경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폐경 후 골다공증. 결국 찾아오는 것인데 굳이 치료받아야 하나요?

    골절은 기대수명과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런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지표로 골밀도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폐경이 되면 골질은 연간 1-2 %씩 감소하게 되지요.
    하지만 첫 5-7년 사이에 골밀도는 20 % 정도가 소실됩니다. 이처럼 갱년기는 급격히 골밀도가 소실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 골밀도 또한 더욱 감소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특히 한약은 조골세포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영양제만 으로는 부족하고 한약치료가 필요합니다.

  • 갱년기의 불편 증상들. 그냥 참으면 되지 않나요?

    갱년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가볍게 지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단순히 불편한 것이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더 심각한 병도 함께 심해지기 때문에 참지 마시고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한편, 불편증상들이 마냥 참기에는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학술적으로, 기존에 분류한 갱년기의 기간은 폐경 후 1년까지(주폐경기)입니다. 그리고 갱년기 증상의 지속은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기간동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실제로는 갱년기 증상이 이보다 훨씬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관찰 연구인 SWAN 연구에서는 약 50%의 여성이 7년 정도의 기간 동안 혈관운동증상을 갖고 있다고 하였으며, 폐경이 된 뒤에도 4~5년간 혈관운동증상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갱년기 증상에 대한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55세 이상 여성의 20-50%가 갱년기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하였으며, 55-59세 여성의 15%, 60대 여성의 6%는 중등도 이상의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참지만 마시고 가능하다면 이후의 삶을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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