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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조기폐경 예방을 위해서는 생리불순와 생리양 감소를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조회수 596 등록일 2019-01-31

여성건강을 연구하는 자윤한의원 송도점 최은지원장입니다.

오늘은 조기폐경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살다보면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많고 평소에 생리를 규칙적으로 잘 했던 여성도

간혹 생리불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은 일시적인 생리불순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생리주기, 생리양의 변화에 대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같지 않은 상태가 여러번 반복이 된다면?

그때는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이 증상으로 병원갔더니, 별거 아니라고 피임약주던데.. 이번에도 그러겠지" 라고 넘기다가

조기폐경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조기폐경이란?

 

폐경은 월경이 끝나는 것을 뜻합니다.

요새는 "완경"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월경을 완료했다 라는 뜻이지요.

월경이 끝나는 것은 난소에서 더이상 난자를 배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알려져 있듯, 난소는 배란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이기도 한데,

월경이 끝나면 여성호르몬 생성이 되지 않아 우리 몸에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월경은 언제까지 해야 정상일까요?

 

일반적으로 한국여성의 폐경나이는 50세입니다.

하지만, 40세 이전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것을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2. 조기폐경의 증상은?

 

가장 흔한 것이 생리상태의 변화입니다.

양이 급격하게 줄기도 하고, 생리주기가 너무 짧아지거나 너무 길어지는 등의 변화를 보입니다.

또한 얼굴로 열이 오르거나 땀이 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는 등 신체 컨디션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3. 조기폐경의 치료는?

 

조기폐경에 대한 치료에는 서양의학적 방법과 한의학적 방법이 있습니다.
 

서양의학적인 접근은, 난소의 기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더 이상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니까 대신 호르몬제를 먹어서 호르몬 농도를 유지시킵니다.

호르몬 농도를 유지시키는 이유는 갱년기증상을 늦추기 위해서입니다.

 

한의학적인 접근은,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난소에서 다시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내고, 배란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난소에서 스스로 호르몬을 다시 생성하고 생리가 회복되면 자연히 폐경이 다시 뒤로 늦어지므로 갱년기 또한 늦어지게 됩니다.

 

난소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는,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폐경의 신호가 올때, 생리불순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FSH수치가 상승하는 변화를 보일 때 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조기폐경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크게 절망감을 느끼시는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난소기능 회복이 일어날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함께 치료해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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