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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과민성방광, 정신적으로 예민해서 생기는 건가요?
조회수 675 등록일 2019-01-30

과민성방광 증상,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사람이라 생기는 걸까요?

 

과민성방광이란 빈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뇨 등의 배뇨곤란 증상을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데,
보통은 뇨의가 자주 느껴지며 아랫배가 불편해지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증상이 기본으로 나타납니다.
장기간 버스를 타게 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 화장실을 편하게 갈 수 없는 장소에 가게 될 때
더 자주 뇨의를 느끼게 되며, 참기가 매우 힘듭니다.
실제 이런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소변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격이 예민해서 그렇지 않나, 마음을 편히 해라, 하는 주변의 잔소리를 듣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배뇨증상은 심리적으로 예민하다기 보다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즉 방광이 약하여,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뇨의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방광이 튼튼하다면, 이런 예민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민성방광의 치료는 방광을 튼튼히 하여 제기능을 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의학적으로 과민성방광은 아랫배가 차고, 양기(陽氣)가 약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개개인의 증상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방광을 튼튼히 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약한 것을 튼튼히 해야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깁니다.
그러나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개선이 매우 잘 되는 질환중의 하나이며,
생활관리까지 병행할 경우, 치료 효과는 더욱 좋아집니다.

 

과민성방광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찬음식, 방광에 자극이 되는 신맛 과일이나 커피, 술 등은 피해야 합니다.
동시에 골반내 순환이 잘되고, 아랫배가 따뜻해 질 수 있도록, 걷기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치하지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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