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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윤한의원 노원점 '문영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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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 분비물 증가하는 여러가지 원인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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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분비물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질분비물은 질내부를 청결하게 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분비됩니다.

보통 건강한 여성이라면 질안을 적시고 질입구 밖으로 조금 흘러나와

속옷에 약간 묻는 정도가 정상적인 분비물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비물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해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정상적인 경우와 치료를 요하는 경우를 구분지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란기가 되면 바지가 젖을 정도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때로 운동을 한 이후에 많은 양의 묽은 분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초기에도

질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여성의 질에서는 묽은 상태의 분비물이 생성되어

질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은 물보다는 약간 점도가 있는

투명한 액체 상태이지만 배란기에는 점도가 조금 높아집니다. 냄새가 시큼하게 나는 것도 정상입니다.

배란기에는 자궁경부에서 임신을 돕기 위해 점액을 분비하게 됩니다.

배란 시 난포가 터지면서 액체가 쏟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액체가 나팔관을 타고 질안에 고여 있다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란기가 되면

사람에 따라 월경혈이 나오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임신이 일어나게 되면 분비물이 많은 상태로 지속하게 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혈류량의 증가와 프로게스테론의 증가가 더 많은 분비물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배란기나 임신시에 분비물 증가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또한 운동 직후나 피임약이나 스테로이드 복용 후 묽은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개 과도한 질분비물은 호르몬에 의한 것이지만 때로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진균(곰팡이)의 감염이나 자궁경부나 질의 종양, 성감염성질환(STD),

알러지반응이나 에스트로겐 결핍, 면역력저하, 루프와 같은 자궁내 장치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