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에 아가를 보냈어요. 많이 슬펐지만 저도 남편도 식구들도 아가를 너무 원하고 있어서
정신 차리고 유산후 조리를 하려고 합니다.
3일정도 검색을 참 많이도 했네요.
한약은 세곳에 물어 봤는데 다들 녹용 얘기를 하네요
녹용을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윤 분당점입니다.
환자분 유산으로 상심이 크시겠지만, 유산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임신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유산은 “반산”이라고 하는데, 출산과는 당연히 비교될 정도는 아니지만, 임신을 했던 엄마의 몸에는 출산만큼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산”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녹용은 한약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보약제 중에 하나입니다.
녹용의 대표적인 효과는 조혈, 자궁수축, 항염증, 항피로, 항산화 강근골, 발육,재생 촉진 작용이 있는 약제 입니다.
유산은 생리 보다는 많은 양의 출혈을 동반하고, 자궁은 커지고, 유산 후 소파수술을 하게 될 경우에는 자궁내막의 상처 및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 임신을 좀 더 건강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유산으로 인한 자궁의 상태 회복과 더불어 강화를 위해서는 녹용처방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꼭 녹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유산 후 회복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녹용 말고도 유사한 효과를 내는 한약제 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환자분의 몸 상태에 따라 녹용이 필요한지 결정이 되는 거지, 유산했다고 무조건 녹용을 처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녹용이 들어가면 더 회복이 빠르고, 자궁내막의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환자분의 현재 건강 상태입니다. 녹용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 35세 이상이거나, 평상시 빈혈이 있거나, 초음파상 자궁내막이 얇다는 진단을 받았거나, 체성분 검사 상 근육량이 평균 보다 많이 부족한 경우, 혈압이 낮은 경우, 심장이 약해서 잘 놀라거나, 커피나 술에 과민 반응하는 경우, 피부가 얇고 건조해서 상처가 잘 나는 경우에는 처방에 녹용이 들어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위에 말씀 드린 경우는 “혈허” 상태가 심한 경우로 녹용이라는 약제 적응증입니다.
정확한건 한의원에 내원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처방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산 후 보약 처방은 유산이후 자궁내막에 상처를 예방하고, 유착을 방지하고, 회복하는 치료를 넘어서, 다음에는 이번 같은 유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을 더 건강하게 준비하는 노력입니다.
유산율은 25% 정도로, 임신한 여성 4명 중 1명은 유산이 발생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산의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좀 더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고, 치료하고, 강화하여 더욱 건강한 아기를 기다릴 수 있는 준비신호를 몸에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몸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환자분에게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채워주고,
임신 10개월을 더욱 건강하게 보내고, 출산이후 산후조리가 좀 더 수월할 수 있도록,
임신 전 부터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기를 권장합니다.
자윤 한의원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궁금하신 점은 ☎ 031-698-4323 으로 문의주시면 전화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