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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의 과다사용!! 치료의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2019년 11월 27일 건강 칼럼

최근 한의신문에 우리나라 외래 항생제 처방율에 대한 보고가 기사로 다루어졌습니다.

2017년 우리나라의 외래 항생제량은 26.5DDD(Defined Daily Dose)로 하루 동안 1000명 중 26.5명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OECD 평균 18.3DDD 보다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그나마 2017년에는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광범위 항생제에 해당하는 세팔로스포린과 퀴놀론 항생제 처방량은 전체 항생제 처방량의 34.5%를 차지해 OECD 평균인 18.8% 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항생제 사용을 결정함에 있어 세균 감염증이 확인된 경우 좁은 항균범위를 갖는 항생제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바이러스가 원인인 일반 감기 등에도 광범위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부인과 질환에서도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에 이 글이 눈에 띄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질염, 방광염 등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확인된 세균에 한해서, 좁은 항균범위를 갖는’ 항생제를 사용해야하지만,

실상은 세균배양검사 등의 확인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균만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균총에도 영향을 미쳐 좋은 균들도 죽게 된다는 것에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더 큰 문제는 다음에 있습니다.

방광, 질 등에는 정상세균총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것이 모두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과정에서 그 환경이 중요요소가 됩니다.

이전의 환경이 정상 세균들이 잘 활동할 수 없는 환경이여서 질염, 방광염 등이 발생했는데, 단순히 균만 죽인다면?? 환경의 교정이 전혀 없이 같은 조건이라면??

당연히 이번에도 정상 세균들이 잘 활동하지 못하게 되겠지요.

또한 질환이 반복되게 될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여러 번 거치게 되면 항생제로도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항생제의 일시적인 사용도 증상이 시급할 때는 필요한 부분이지만요. 장기적으로, 근본적으로 반복을 막고 치료를 위해서라면 하복부의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염, 방광염에 사용되는 한약치료, 침구치료, 약침치료 등이 이러한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염증을 소퇴시켜 주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순환력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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