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이란 질환일까요
조기 난소 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이라고도 하는 조기폐경은 40세가 되기 전에 난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조기폐경이 발생하면 난소는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하지 못하게 되어 배란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불임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결핍이 지속됨에 따라 심장질환, 자가면역질환,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이른 나이에 난소 기능 장애가 발생하거나 난자 손실되는 등 조기폐경은 정상적인 생리학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폐경과 차이가 있습니다.
조기폐경의 원인에는 난소 조직에 대한 자가면역성 반응, 염색체 결함, 독소 (화학물질이나 담배 연기, 살충제 등),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이 있으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난소 제거 수술을 한 이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은 보통의 폐경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는데요. 질 건조감, 성욕 감퇴, 생리불순,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하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 발현이 많기 때문에 호르몬 균형을 회복해 줌으로써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조기폐경은 월경력을 체크하고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40세가 되지 않았는데 6개월 간 생리가 진행되지 않고, 한 달 간격으로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수치를 2회 측정한 결과가 40mlU/mL 이상 증가했다면 조기폐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조기폐경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생리주기가 많이 길어졌거나 폐경기와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와 음주, 흡연을 멀리하고 충분한 운동을 하여 호르몬 균형을 잘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폐경의 치료로는 호르몬 대체 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시행하며, 비타민제와 칼슘 보충제 복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방에서는 음혈이 허해지고 자궁이 차가워지는 병기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으며 선천적인 부족함을 의미하는 신허증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음혈을 보할수 있는 소영전, 대영전 가미와 같은 처방을 쓰거나 사물탕, 온경탕, 조경종옥탕 등을 쓰기도 합니다.
가능한 폐경시기를 미루고 난소기능을 올려서 임신을 원할시 임신이 되도록 하며 골다공증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처방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