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이가 들면 임신성공률이 떨어지나요?
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이 1970년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출산연령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전체 출산의 17%가 고령 임신이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임신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30세 이하는 결혼 1년 이내에 74%의 임신율을 보이는 반면, 31세~35세는 62%, 35세 이후로는 54%로 현격하게 낮아진다고 합니다.
왜 나이가 들면 임신성공률이 떨어질까요?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난소기능의 저하때문이라고 합니다.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서 배출하는 기관으로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질좋은 난자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는 난소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고령인 여성이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AMH 수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AMH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성은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완전한 난자는 아니고 성숙이 필요한 어린 난자들로 난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소녀가 사춘기가 되고 초경을 시작하면 저장되어 있는 어린 난자들이 성숙되서 배란이 되는 것입니다. AMH 라는 것은 성숙되지 않은 어린 난자들에서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AMH가 높으면 아직 배란이 될 수 있는 어린 난자들이 많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고 실제로 나이가 어릴수록 AMH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반면에 나이가 들수록 AMH 수치는 낮게 나오죠.
하지만 AMH가 난자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AMH는 남아있는 난자의 개수를 유추하지 남아있는 난자의 질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것은 벌써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난소나이보다 신체나이가 젊은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을 원하는 많은 예비맘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을 꼽으라고 한다면 자궁과 난소등 생식기관을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기관은 생식기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음식을 흡수할 수 있는 위장관이나 혈액을 전신에 공급할 수 있는 심장, 우리 몸의 내적 신쳬기능 조절을 하는 자율신경등이 더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이런 우리가 생존에 필요한 기관들이 약해지게 되고 고령의 예비맘의 마음은 자궁과 난소에 있지만 몸은 본능적으로 가장 필요한 기관들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자궁과 난소에는 덜 신경 쓰게 됩니다.
그 결과 나이가 들수록 난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폐경기가 되면 5배 정도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혈류량이 준다는 것은 그만큼 영양공급이 덜 된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또한 난소 영양공급이 덜 돼서 난소기능이 떨어지면 뇌에서 난소와 주고받는 성호르몬의 흐름(HPO축)도 변동이 심해지게 됩니다. 호르몬 변동이 있으면 난소에서는 난자가 일찍 배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난자가 너무 빨리 나와서 아기가 착상하는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기도 전에 아기가 도착하기 때문에 착상이 안되고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이가 많은 고령 임산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몸의 신체기능이 원활히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건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에 연구에 따르면 배란이 정지된 늙은 쥐의 난소를 호르몬 상태가 젊은 쥐의 몸에 이식한 결과 정지되었던 늙은 난소가 다시 배란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의학 치료는 떨어진 신체기능을 강화하여 난소로 가는 혈류량을 높이는 방법을 취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난자를 생산하고 아기가 자궁내막에 잘 착상할 수 있게 합니다. 만 35세 이상인데 임신을 준비하신다면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