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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맞는 산후조리 방법

2019년 06월 26일 건강 칼럼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평촌점 김현주원장입니다.

 

애 낳고 나서는 무조건 따뜻하게 해야 된다며 여름에도 긴 옷에 수면양말을 신고 내복까지 입거나 난방을 하기도 합니다.

산모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반팔 옷만 입고 있어도 땀이 줄줄 날 만큼 더운 여름에는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도 참고 에어컨을 틀지 않아야 되는지, 차가운 물이나 과일을 먹어도 되는지…

여름에는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에어컨은 틀어도 되지만 바람은 피해야 합니다.

거실이나 다른 방에 에어컨을 틀어서 산모가 있는 방을 시원하게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선풍기를 틀 때는 벽 쪽을 향하게 틀어서 간접적으로 바람이 오게 합니다.

또한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얇은 소재의 긴 소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 온도는 24~27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합니다.

산후조리에 적당한 온도는 24~27도, 습도는 40~50%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산후에는 따뜻하게 해야 된다고 해서 방 온도는 너무 높게 해서는 안됩니다.

더워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탈수가 될 수 있고 산모가 더 지치게 되어 산후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땀을 흘렸다면 바로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옷을 갈아 입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해서 외부 온도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냉방병이나 산후풍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실외와 실내의 기온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합니다.

 

3. 차가운 물, 음료수, 과일은 먹지 마세요.

덥고 땀이 많이 나는데다가 모유수유를 하다 보면 갈증이 많이 나지만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됩니다.

산모는 자궁뿐만 아니라 소화기능도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어혈이 정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아도 약한데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릴 수도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물 대신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냉장고에 있었던 과일은 냉기가 없어진 이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고 자주 좌욕을 합니다.

여름에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회음 절개한 부위가 잘 회복되지 않아 염증이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자주 좌욕을 하면 회음부 절개 후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로만 좌욕을 해도 효과가 있지만 한방 좌욕제를 사용하면 회음부 통증과 불편함, 하복통이 훨씬 더 빨리 호전됩니다.

 

이렇게 더운데 괜찮겠지하고 방심하다가 또는 날씨에 맞지 않게 과보온을 해서 산후회복이 늦어지고 산후풍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에 맞는 산후조리법으로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을 회복하셔서 행복한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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