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리양이 많은편이구요
생리할 때마다 밑이 빠질 것처럼 아파서 서있기 힘든 정도인데요
20대 중반에 검진받다가 자궁이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출산까지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자궁선근증이라 자궁이 더 커지지 않게 호르몬치료를 하거나
시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임신계획은 없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한의원에도 자궁선근증치료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치료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문의남겨요
답변 기다릴께요
안녕하세요 자윤목동점 정의령원장입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 벽이 두터워지며 자궁전체가 커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생리 주기에 맞춰 두터워졌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자궁 내막과 자궁의 벽이 되어주는 근육층은 분리가 되어있어야하는데
호르몬의 영향으로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는 내막층이 근육층안에 침투하며 근육벽 자체가 두꺼워지는 기전을 가집니다.
주증상으로는 과다월경(생리양이 많은것), 심한 생리통이 있으며
과다월경으로 인해 빈혈, 심혈관계 쇠약증상이 동반되는 일이 흔하고
커진 자궁이 방광이나 골반주변을 압박하는 경우 빈뇨, 골반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도의 자궁선근증은 임신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중등도 이상의 경우 착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종양부분만 도려낼 수 있는 자궁근종과 달리 커진 자궁을 해결하려면 자궁전체를 드러내는 전절제술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기도하고
49-50세의 평균 폐경연령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 보조적인 증상완화만 하며 지켜보는것이 낫습니다.
호르몬 치료로 선근증이 작아질것은 크게 기대하지 않으며, 대신 과다월경등의 증상을 약화시킬 수도 있으나 복약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은 향후 임신 출산계획은 없지만 , 생리때의 하함감(밑빠지는 느낌)이 심하고 생리양다 하셔서 빈혈도 우려됩니다.
한약치료(한의원 치료)도 마찬가지로 선근증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경우보다는
더이상 커지지 않게 하거나 증상의 완화로 생리통을 완화하고 생리과다에 따른 빈혈을 예방하며 정해진 폐경기까지 무탈하게 지내도록 하기위해 시행합니다.
한약과 침, 뜸, 약침등을 환자 상태에 맞추어 처방하게 되며
생리통 완화(밑빠짐 증상 포함)와 과다월경의 호전은 기대할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