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난자는 효과가 있을까?
냉동난자(난자동결)은 난자를 미리 채취하여 냉동보관하는 시술입니다.
항암치료로 난소기능저하가 심해지기 전 건강한 난자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이 많이 선택을 하곤 했죠. 최근에는 난자동결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항암치료 받는 여성이 늘어난 것일까요?
아닙니다. 암유병율이 높아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늘어나고 있을까요?
바야흐로 고령출산의 시대입니다. 여성의 결혼평균연령이 만 30세를 넘은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
당연히 출산 연령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 35세 이상의 고령임신도 더이상 특이한 케이스가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만35세 이상 산모가 2018년 전체산모중 29.4%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나이가 많을 수록 난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35세 이상 산모 29.4%에 속하지 못한 다수의 여성들은 난임으로 괴롭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난자, 떨어지는 가임력 등등을 붙들고 싶은 마음이 냉동난자를 선택하게 만든 것입니다.
냉동난자는 높은 성공율을 보장하나요?
조금 더 젊은 난자를 보존하고 싶은 이 열망은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냉동난자를 수정시켜 자궁내막에 착상시킬 때 나의 몸상태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검사상으로 측정할 수 없고 수치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의 건강, 나의 자궁은 착상, 임신유지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됩니다.
조금 어린 난자만으로는 착상율 저하, 유산율 상승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냉동난자를 활용하는 나이도 너무 늦지는 않아야 합니다.
또한, 가급적 젊은 나이에 채취된 난자가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 위험이 적기 때문에
냉동난자를 시행하는 나이도 이를 수록 좋습니다.
나이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만 했는데요.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의 실제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체 나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노쇠해가는 신체 나이는 최대한 더디게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관리만 잘 한다면 내 나이보다 더 젊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내 건강한 몸, 난소가 어린 난자, 튼튼한 자궁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냉동난자 시술의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연 임신의 가능성도 높이게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은 필수입니다.
1. 꾸준한 강도의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낮추고 근육량을 늘리세요. 지방에 비해 높아진 근육량은 보다 젊은 신체나이를 만들어 줍니다.
2. 가공식품을 피하시고 싱겁게 드세요. 소시지나 베이컨 등 가공식품들은 정자와 난자의 수정률을 떨어트립니다.
3. 신선한 채소는 드시는 것이 좋지만 완전한 채식주의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채식만 하는 것이 오히려 에스트로겐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여건상 당장 임신, 출산이 어려운 경우 냉동난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하는 나이나 냉동된 난자를 수정시키는 나이나 너무 늦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