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용종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궁에 물혹이 생겼다???
자궁과 그 부속기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내원 환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진단 병명을 잘못 알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자궁에 물혹이 3센티 있대요’ 라던가 ‘난소에 근종이 있대요.’ 하는 것들이 그에 해당합니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 중에는 물혹이라는 것이 없고(난소 물혹은 흔합니다),
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것이지 난소에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악성종양과 반대의 의미로 암이 아니라는 뜻)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 폴립이 있습니다.
이들 중 ‘물혹’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은 없지요.
그러니 ‘자궁에 물혹이 있대요’ 라고 말하는 환자분들은
자궁이 아닌 난소낭종(물혹이라 표현합니다)을 잘못 이해한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간혹 자궁 폴립을 물혹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오늘은 자궁에 생기는 종양 중 하나인 폴립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폴립과 용종은 같은 단어입니다.
우리의 목주위나 바깥 피부에 생기는 양성종양 중 하나인 ‘쥐젖’을 떠올려 보시길 권합니다.
쥐젖이라는 피부질환은 다들 한번쯤 보신적이 있으시지요?
물론 쥐젖(연성섬유종)과 자궁내막폴립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만,
자궁 내막의 양성종양이라는 표현이 너무 막연하여 와 닿지 않을 때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연성섬유종을 떠올려보면 조금은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자궁내막폴립의 증상
자궁내막폴립은 일부에서 부정출혈이나 생리양의 증가,
생리기간의 연장 등의 증상을 나타내지만,대부분은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폴립에 대한 증상은 전혀 없었으나 임신준비로 인해 검사를 하다 발견하게 되는 일도 흔합니다.
폴립의 위치에 따라 발견하기 매우 쉬운 것(자궁경관에 위치한 폴립)도 있으나,
초음파에서는 발견하지 못하다가 자궁내시경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궁내시경은 특별히 증상이 없는 한 기본 건강검진항목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임신이 지연되어 이런저런 정밀검사를 받게 되는
임신준비 중에 발견되는 일이 흔한 것이지요.
원인
자궁내막폴립이 생기는 원인과 기전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에 대해 국소적으로 반응하였거나 국소적인 혈관충혈,
자궁내막의 만성적인 염증형태등이 자궁내막용종(폴립)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생리기간 중 착상을 위해 점차 두터워지다 생리 때 박리되며 두께가 얇아지는데,
이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터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 역시 호르몬 불균형에 대한 반응으로 원인기전을 보고 있는데
이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용종(폴립)은 종종 연관되어, 같은 원인으로 인해 함께 나타나곤 합니다.
치료
자궁내막용종(폴립)이 발견되었을 때 이것이 양성종양이 아닌 악성일 경우는 매우 낮습니다.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자궁내막의 폴립은 악성일 빈도가 0.5% 미만으로 보고됩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0은 아니니 모양이 좋지 않다던가,
특히 폐경 이후 발견되 폴립이라던가 하는 경우는 조직검사가 필요하겠지요.
물론 악성인경우이거나 악성의 가능성이 있다면 수술적 처치가 우선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양성 폴립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는 한방치료는 호르몬 불균형 원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치료가 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용법으로 내막용종(폴립)을 제거해도
높은 확률로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적 처치는 자궁내막에 손상을 주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향후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충분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자궁내막폴립중 일부는 포궁열(胞宮熱)의 상황, 어혈(瘀血) 등으로 진단이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