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난임 및 불임. 임신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과 불임을 일으키는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생리불순이 거듭되다가 심한 경우엔 6개월 이상의 무월경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단순히
무월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배란에 의한 무월경이 발생하는 것으로 임신이 쉽지 않게 된다. 더욱이
여성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비만과 연관돼 다모증이나 여드름 등의
증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가능성도 있어 꼭 난임치료 측면이 아니더라도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오랜 무월경 뒤의 부정출혈의 지속은 자궁내막을 계속해서 자극하는 여성호르
몬이 제어되지 못하고 증식되는 경우도 있어 상황에 따라 소파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는 다낭성난소증후
군의 치료가 난소에서의 정상배란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궁내막환경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뜻하며 즉, 여성의 임신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무월경이 지속되면서
자궁내막은 되려 얇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궁기능의 저하까지 초래해 오래될수록 더욱 임신이 어려워
질 수 있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을 받은 여성이라면 임신계획을 서두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임기 여성
에게서 진단이 10% 내외로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미혼여성으로 임신계획이 없거나 당
장 임신을 계획하지 않는 여성 또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난임으로 고통 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수원 자윤한의원 이준학 원장은 “원일불명의 난임·불임 요인 중 가장 큰 비율이 바로 배란장애로 다낭성난소증후
군은 배란에 문제가 되는 만큼 난임과 불임의 확실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다낭성난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상
태는 돌발적인 배란으로 임신이 이루어지더라도 유산으로 쉽게 진행되므로, 진단이 내려졌을 때는 가급적 방치보다
는 빠른 임신 준비와 조기치료가 필요하다”라고 권고했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도움말] 이준학 (자윤한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