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유산(반복유산)의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송도 자윤한의원 최은지 원장입니다.
요새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초기 임신 중 컨디션 저하와 유산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습관성 유산, 반복유산은 어떤 것인지, 어떤 요인들이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유산을 몇 번 하면 습관성 유산일까?
먼저 유산이란, 임신 20주 이전 혹은 태아 체중 500g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습관성 유산(반복유산)이란 전통적으로는 3회 이상의 연속적인 유산을 뜻하는데,
최근에는 2회 이상의 유산시 바로 습관성 유산/반복유산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회 이상 유산시 다음 임신이 유산할 확률이 3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유산은 첫 유산부터 조리가 중요하지만, 2번째 유산이라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2. 유산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이전의 유산 횟수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의 재발은 이전 유산과 비슷한 시기에 일어납니다.
또한 유산 횟수가 높아질 수록 다음 임신의 유산위험도 높아지는데,
2회 이상 유산경험시 30프로에 가까운 유산율을 보이며,
3회 이상 유산시에는 30~45%가까운 유산율을 나타냅니다.
둘째, 임산부의 나이가 중요합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습관성 유산인 임산부의 나이에 따라 다음 임신의 유산율이 정해지는데
31~35세와 36~39세의 경우는 다음 임신의 유산확률이 40%정도 였는데, 40~44세 산모의 경우 유산확률이 70%로 보고되었습니다.
즉 40세 이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습관성 유산의 강력한 예측인자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습관성유산은 비만, 카페인 과다섭취, 매일 알코올 섭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 복용, 과도한 운동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도 유산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유산율 및 습관성유산으로 갈 위험도가 다른 임산부에 비해 높은데 특히 비만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난임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즉 어렵게 임신이 된 경우에 유산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난임 치료를 받은 경우는 임신 이후에 유산방지 치료도 같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영향을 미칩니다.
언니나 동생이 습관성 유산인 경우, 본인도 습관성 유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유전적인 형질과도 연관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습니다.
기쁜 임신소식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때까지, 옆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임신초기 하혈, 복통을 다스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신 중기, 후기의 태반 부분 박리, 피고임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