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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은 그냥 두어도 되는 건가요?

2020년 12월 28일 건강 칼럼

난소 물혹은 그냥 두어도 되는 건가요?

 

긴 설명 없이 제목에 대해 답부터 말하고 가볼까요?

Q 난소 물혹은 그냥 두어도 되나요?”

A 네,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일단 그냥두어도 됩니다.~ 몇가지 경우란

 

하나, 물혹이 아닌경우 ^^;;;

둘, 물혹이지만 너무 커서 터질 위험이 있는경우

셋, 물혹인데 몇 달이 지나도 스스로 사라지지 않는 경우

넷, 하혈(부정출혈)이나 복통등 증상이 불편을 심하게 주는경우

다섯, 여러 번 재발하고 반복되거나, 여러 개가 생기거나, 임신노력중인경우 등입니다.

 

이제 조금더 긴 설명 들어갑니다.

생리주기가 갑자기 변동이 오거나, 부정출혈이 생기거나

혹은 아무증상도 없었으나 정기 검진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다가

난소에 물혹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없이 생리 2-3번 하고 다시 한번 보자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물혹은 난소의 기능성낭종을 편하게 부르는 말입니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정상 난소는 메추리알만한 크기로 여성 자궁의 양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난소에는 난자가 저장이 되어있고 이 난소에서 한달에 한 개씩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하게 되죠

이 난소에 종양이(혹이) 생겼는데, 양성종양으로 판단되며

특히 월경주기에 따라 생겼다 사라지는 난포낭종이나 황체낭종등의 기능성낭종으로 보이는 경우

‘물혹이네요~’라는 쉬운 명칭을 쓰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초콜릿낭종(혹은 자궁내막종, 내막증성 낭종)이나 기형종처럼

기능성낭종과는 다른 경과를 밟는 양성종양도 있으므로

‘물혹’이라는 말로 너무 안심하지는 말고 다음 진료일정도 잘 지켜서 오진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능성낭종, 난소물혹의 예후와 수술]

기능성낭종인 경우는 많은 경우 월경주기에 맞춰 스스로 사라집니다.

2-3달정도 지나면 사라지거나 혹은 크기가 감소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없이 ‘일단 지켜봅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데요

대신 기능성낭종이라 해도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는 낭종이 터질수가 있는데

이때는 응급실을 찾을정도의 심한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기능성낭종이라 해도 미리 예방적 차원에서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출산계획이 남아있는 여성이라면 난소낭종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시

난소가 절제되거나, 혹은 보존시켰다 하더라도 표면이 손상되는경우에는

난소기능저하나 배란장애의 후유증을 가져와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수술결정은 신중히 내려야만 합니다.

 

  • [ 기능성 낭종의 증상과 원인  ]

기능성 낭종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며

호르몬 불균형과 맞물려 생리주기의 변동(생리불순), 부정출혈, 복통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낭종이 있어서 생리 패턴이 달라진건지(혹은 하혈이 생긴건지)

생리 패턴이 흐트러질정도의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서 생리불순도 생기고 낭종도 발생한것인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인지 난소물혹은 생기는 사람들에게만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향을 띄고는 합니다.

한번 수술을 했는데 다음번에 같은자리에 또 생기거나

왼쪽난소의 낭종이 작아지는 중인데 오른쪽에서 또 발생한다거나

3달이 지나 사라졌는데 또 다른 낭종이 자라 있다거나 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몇 달간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면 스스로 나을수 있는게 물혹이긴 하지만

위에 나열한 분들과 그외 또 몇몇 경우들은 수술과는 다른 방식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난소낭종의 치료 ]

한의학에서는 낭종을 장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난소와 자궁이 있는 골반 내측의 기혈 순환이 좋지않아 어혈, 담음이 발생한 것으로

체질적 개선이 동반되어야 낭종이 빨리 사라지고 재발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통해야만 하는데

유산후 생리회복이 원활하지 않으며 동시에 낭종이 발생한경우는

칠정손상(심리적 충격, 스트레스)이나 간기부족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며

난소낭종도 동시에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유산후조리와도 맞물려 한약을 써야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중이나 인공수정, 클로미펜에나 페마라등 임신을 위한 노력중에 난소낭종이 생기면

약물로 인해 과자극되어 생기는 경우이긴 하지만

행기, 순기, 행혈시키는 방법으로 난소기능과 원활한 배란을 도와

시험관시술등에 차질이 없도록 보조하는 한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몸을 잘 이해하는 자윤한의원과 함께 보다 건강한 치료법과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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