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나이검사는 무엇인가요? 한약으로 호전될수 있나요?
난소나이 검사라고 불리는 검사가 있습니다. AMH 항뮬러리안호르몬 검사라하는게 정확한 이름입니다.
난자예비력검사라고 해석하는 게 좀더 오해가 없는 표현이지만,
난소나이검사라는 명칭이 귀에 쏙속 쉽게 들어와서인지 다들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
AMH는 나이가 어릴 때일수록, 젊을수록 높게 나옵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난소도 나이가 들면 에 저장된 난자가 줄어들면서 낮아지는 게 보통입니다.
나이가 들며 정혈이 부족해지는 결과지요.
AMH는 각 나이에 맞는 기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AMH가 35세의 평균수치가 나오면 ‘난소나이가 35세입니다’
혹은 AMH가 1.0도 안 나오면 난소나이가 40세가 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검사를 평소에 하게 될 일은 별로 없지요. 일반 건강검진에서 하는 항목도 아니고요.
보통은 시험관시술이나 인공수정을 하게 되는 경우, 난소기능을 유추해보기 위해 이 검사를 하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AMH가 낮게 나오면 인위적인 배란유도에 대해 배란반응이 떨어지고 난자의 질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향후 임신가능성 여부를 판단함에 이 숫자가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심지어 자기나이보다 한참 어리게 나오는 경우라 해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니랍니다.
배란장애의 대표질환이자 임신을 지연시키는 거의 대표(?)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실제 자기 나이보다 난소나이가 젊게, 즉 AMH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대인데 20대로 나오기도 하고 꽤 차이나게 나오지요.
난소나이가 젊으니 임신이 잘되는 거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안타깝지만 이때의 적절한 해석은 난소가 ‘젊다’가 아니라 ‘미숙하다’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들은 시험관시술 과정중에 과배란유도를 하면
다낭성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난소가 과반응을 하면서 너무 많은 개수의 난포가 자라난다거나
과배란증후군으로 난소부종, 복수, 복통으로 힘들다거나 하는 일이 쉽게 생깁니다.
그리고 난포는 많았지만 채취를 해보면 정작 질 좋은 난자의 채취는 수가 많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과배란증후군 없이(힘들고 죽겠고 괴로운 것 없이) 시험관시술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분명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시험관 시술준비때 들어가는 한약은 환자가 어떤상태인지,
어떤점을 도와주는 것이 시험관 시술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지 파악해가며 처방하게 마련입니다.
시험관 시술시 검사상의 숫자가 말해주는 게 항상 결과와 일치하지는 않지요?
검사상 다 좋은데 실패하기도 하고 검사상 더 나빠졌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한약치료하며 고령 난임환자의 AMH가 회복되는 일은 많지만 필요한만큼 충분히 회복되었나는 또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늘 치료에 자만하지 않으려 합니다. 항상 환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 합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