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한방치료 가능한가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희귀질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흔한 질환도 아니라 (예를 들어 자궁근종처럼)
생소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질분비물등의 질염증상이 겸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형성증 자체에서 생기는 증상은 없는 만큼,
스스로 병을 깨닫고 산부인과에 내원하게 되는 일은 드뭅니다.
보통은 주기적으로 하는 부인과 건강 검진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의 아주아주 바깥쪽 일부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전 애매한 중간 상태에 걸쳐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형성증을 자궁경부암 전단계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진단받은 사람 대다수는 매우 놀라고 무서워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마냥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너무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이 이형성증입니다.
이형성증은 분명 암과 크게 다릅니다. 변형된 세포가 반드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경부이형성증을 곧 경부암과 동일시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형성증은 진행단계에 따라 1기~3기로 나뉘는데
CIN(Cervical Intraepithelial Neonplasia,자궁경부이형성증)1기에서 3기로 갈수록 숫자가 커질수록 더 진행된 상태입니다.
3기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으면 12~40%가 암으로 진행되며,
2기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22%정도가 3기로 진행되고 5%가 암으로 진행됩니다.
1기는 아무래도 자연치료율이 높은 편으로 논문에 따라 보고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3년내 13%정도에서 2기나 3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CIN1기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원추 절제술을 받지 않고 자연치료를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한방치료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형성증이나 이형성증은 없더라도 바이러스만 검출된경우에도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물론 인체의 면역이란 ‘면역력’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이 끝날 수는 없는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다만 너무 어렵게 설명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많이 사용하는 단어지만요.
즉 스스로의 자가치유력, 정상적인 면역반응 하에서는 CIN1기와 2기는 상당수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한방치료는 원기보강을 통한 면역력증강과 자궁을 포함하는 골반 하부의 기혈순환을 정상화 하는 치료를 통해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대개는 HPV 즉 인유두종바이러스 때문에 생깁니다.
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원인도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비교적 위험한 유형군이 있고 비교적 덜 위험한 유형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6번 18번이 제일 안 좋은 바이러스로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