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임신준비를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반염이란 여성의 골반 내의 장기인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골반 안에는 자궁, 난소, 난관 등이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골반 공간 안에 있는 부속장기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골반염은 증상이 발생한지 30일 이내의 경우는 급성, 이후에는 만성이라고 진단합니다.
하지만 골반염 중 60%정도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골반염인데,
이러한 경우는 언제부터 발병햇는지 알 수가 없어서 급성, 만성으로 나누는 것이 불가합니다.
골반염의 용어가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것 중 하나는 이러한 경계의 모호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골반염의 원인은 무엇일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하부에 위치한 부위인 질, 자궁경부의 염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았을 때,
이를 일으킨 세균이 자궁을 통해 상행하여 퍼지면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 때 가장 대표적인 세균은 성병의 원인인 임질균(Neisseria gonorrhoeae)과 클라미디아 균(Chlamydia trachomatis) 등이 있습니다.
골반염도 이러한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기 때문에
발열, 하복부 부속기 부위의 통증, 열감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고,
노란색이나 녹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
방광자극올 인한 배뇨 시 불편감과 같은 비뇨생식기계의 이상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간혹 골반염일수도 있다 라는 두루뭉술한 결과를 가지고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골반염도 물론 좋지 않지만, 특히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분들께는 더 위험할 수가 있는데요,
이는 골반염이 발생하는 위치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난자의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팔관은 직경이 2~3mm 밖에 안되는 협부가 존재하고,
넓은 팽대부의 경우도 6~8mm 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골반염으로 나팔관 조직이 손상되면 난관의 이동성, 주변 조직의 순환이 저해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자궁외임신, 난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자궁내막의 염증은 착상 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일단, 골반염 증상이 있을 때는 가장 첫 번째는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입니다.
일단 발생한 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때 골반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대부분이 성병균이기 때문에 배우자와 이 부분을 확인해보는 것도 필수입니다.
이후에 골반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거나, 또는 항생제 치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한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증상이 뚜렷하게 있거나 한 것이 아닌데도
은근히 불편하다, 모호한 통증이 있다, 찝찝하다 이런 식으로 표현들을 하시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개선하고 하복부의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증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때에는 개개인의 컨디션에 맞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