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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면 체크해보세요!
조회수 4809 등록일 2020-11-27

가장 이상적인 월경의 주기는 28일입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시험문제에도 종종 등장했던 것이지요.

기준이 28일이기는 하지만 이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조금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조금 빠르게, 어떤 사람은 조금 더 느리게 주기가 형성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26~30일 사이를 정상적인 주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월경은 여성의 건강을 관찰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월경은 호르몬들의 적절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월경을 한다는 것은 이 호르몬 체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되지요.

그래서 주기가 규칙적으로 월경이 이루어지는지를 보는 것은 여성 건강관리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우리가 과로,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변화 등과 같은 변화가 생겼을 때에는 월경주기에 영향을 미쳐 월경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위와 같은 요인에 의해 변화가 생긴 것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요인이 제거되는 과정을 통해서 저절로 월경주기가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다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비정상적인 월경주기 중 월경 주기가 짧아지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월경주기가 빨라짐 + 양이 줄어듬

 

월경주기가 빨라지면서 양이 줄어드는 것은 난소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보이는 증상입니다.

월경주기를 28일이라고 햇을 때 배란일을 기준으로 앞의 14일 + 뒤의 14일로 나누어볼 수가 있는데

앞의 14일을 난포기라 하고 뒤의 14일을 황체기라고 합니다.

월경주기가 줄어든다는 것은 앞의 난포기가 줄어들던가, 뒤의 황체기가 줄어들어서 총 주기의 변동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가 줄어들 때 난포기가 짧아지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난포기는 난자를 성숙시키는 기간인데, 이 기간이 짧아진다는 것은 난자의 성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 난소의 기능이 약해져 있다는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황체기가 짧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난자가 배란이 되고 난 이후 난포는 황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황체에서 황체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자궁 내벽을 더 견고하게 하고 착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요.

만약 황체의 질이 떨어진다면 이 시기를 유지할 수 있는 호르몬의 분비도 약하기 때문에 황체기가 줄어들어 전체 월경 주기를 단축시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어떤 경우에서는 비정상이 아닌 정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거나 - 자연스럽게 폐경으로 넘어나는 생식기능 약화의 과정,

또는 처음 초경이 시작된 이후, 아직 난소의 기능이 완전치 않은 시기입니다.

 

다만, 이 나이대가 아닌, 40대 이전이나 혹은 임신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주기가 빨라지고 양이 줄어드는 변화가 보인다면

이것은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단계라고 봐야하겠습니다.

 

월경주기가 빨라짐 + 월경통이 심해지거나 양이 늘어남

 

이러한 경우에는 자궁내막의 용종(폴립), 근종(특히, 자궁 내막에 바로 생기는 자궁내막하 근종), 선근증, 내막증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실제적으로 이러한 질환은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월경주기의 직접적인 변동을 가져올 수도 있고,

내막의 증식을 자극하여 생리양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보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주기가 아님에도 부정출혈이 섞이면서 전체적으로 출혈이 있는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주기가 짧아진 것처럼 보이기도하고요, 

 

이러한 경우에는 일단은 검사를 통해서 자궁의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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